시골집 172

청명, 한식을 맞아 시골에서 즐기다.(2025. 4. 4. ~ 6.)

꽃은 피었지만낮은 온도와 바람으로 꽃가루를 옮겨주는 꿀벌과 파리등이 활동을 하지 못하여 수정이 되지 않았고,영하 5도의 추운 기온으로 꽃의 수방이 얼어 새까맣게 죽었다.아마 올해는 지난 2년과 같이 많은 살구를 수확하지는 못하리라.  반면체리는 꽃봉우리를 막 터뜨리기 시작하였고,날씨가 좋은데다 기온이 높아 수정이 잘 될 것 같다.  지지난 해의 열과와 지난 해의 유과균핵병 등만 없다면충분한 량이 생산될 것이라는 기대를 해 본다.  2년 전 구입하여 심은 명자나무 꽃 이쁜 나머지 몇가지를 꺽어다가삽목을 해 보았다. 이왕하는 것란타나와 백정화도 해 놨는데,성공할 지 미지수다.  유채꽃  광대나물꽃  큰봄까치꽃 제비꽃 바위 채송화 올해는 가우라를 화분에서 키우기로 하였다.노지에 키우니 너무 많이 번지는데다 바..

시골집 2025.04.07

살구꽃 피다(2025. 3. 28. ~ 30.)

살구꽃이 활짝 피었는데,새벽의 날씨는 영하 5도, 한낮에도 영상 6~8도 인데다 바람마져 더 세어 수정을 해 줄 벌이나 날파리들이 전혀 날아 들지를 않는다.  [친구집 과원, 단감나무 껍질박피 작업]살구나무 밑이 앵두도 다 피었고,매화꽃도 다 피었는데,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경북 의성 지방과, 산청, 울주군 등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하여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예상된다. 수정도 안되는데다 동해로 열매가 달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지만지난 번 심은 과일나무의 두둑에 비닐을 쒸워주고,대파모종(1만원)을 옮겨심고, 부지깽이와 부추 및 머위 나물을 한바구니 가득 따서 돌아온다.

시골집 2025.04.01

사과, 감(대봉), 다래를 식재하고, 석회유황합제, 석회고토를 살포하다(2025. 2. 28. ~ 3. 2.)

지난해 가을국제원예종묘에사과 5주, 감나무, 다래를 각 1주씩 주문하고(124,000원)식재할 곳에 흙을 둗구는 등 예정지 관리를 하였다.  아리수(사과), 러시아8호(체리), 대봉(감) 각 1주는 집안에 있던 것을 옮겨 심었고,  27일 도착한 사과와 감, 다래묘목은 집에 도착하자 곧 바로 심었다.  미야비 후지와, 시나노골드, 빨간사과 문루주, 빨간사과 엔부, 대봉, 다래를 각 심고,물을 듬뿍주어 활착이 잘되도록 해 주었다.  새싹이 나오기전 살포하여야 할 석회유황합제도 20리터짜리 분무기에 2통을 타서 뿌리고,[석회와 황을 끓여 만든 제제로, 병해충과 해충의 밀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국가에서는 토양의 산성도를 중화시켜 토양을 개량하는데 사용하라고4년만에 한번씩 나누어 주는 석회고토 20포대를 ..

시골집 2025.03.04

시골집에서 설 연휴를 즐기다(9박 10일)

올해 설 휴가는 3일이지만 연휴 앞 27일(월요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었다연휴 뒤(금) 하루를 출근하지 않으면 10일을 쉴 수 있게된다. [백전면 중리 부락 근처의 소나무]눈이 쌓인 소나무 풍경이 한폭의 산수화이다  [대추나무 전지]추위가 계속되니 집안 싱크대가 막혔는지 물이 역류한다'함양위생공사(최인영)'에 문의하였더니24일(금) 오후에 공사를 해 준다고 하여 금요일 점심 때 출발하여 함양에 간다  [사과나무 전지]오후 2시에 배수관 뚫는 공사를 마쳤다(공사대금 20만원) [매실나무 전지]보일러에 기름(경유)을 가득 넣었다(백운주유소 50만원)  [체리나무 전지]김치냉장고가 고장나 삼성서비스 기사를 불렀는데오래된 냉장고라 부속이 없어 수리가 불가능하단다  [모과나무 전지]체리나무 등 전지를 하다  [..

시골집 2025.01.30

앵두및포포 베어내고, 유실수 식재 예정지 정리(2024. 10. 4.~6.)

무더위가 가시지 않을 것 같았는데,이제는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어오는 것이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실감한다.  와송의 꽃대가 피어나고,  다른 다육이들도 찬바람에 색깔을 더 해 갈것 같고  철모르고 피어나는 명자와  여름내내 꽃을 피워주는 황매화  장미  꽃무릅도 이쁘다.  백정화 채송화  칸나  다알리아  아스타  애기범부채도 대추1~2주 정도 있으면 맛이 더 좋을 것인데,당분간 올 계획이 없어 좀 이르지만 모두 딴다.  석류  포포 포포는 바나나와 망고를 섞어놓은 맛이 나는데,맛과 달리 씨가 많아 먹을 것이 적고수확시기를 맞추기 힘들어 베어낸다.  앵두나무도 너무 무성하게 자라나 옆의 나무들에 그늘을 지워 잘라낸다.   앵두와 무화과 및 모과,가우라를 베어낸 후 CCTV를 바라보니 여유로운 공간에 ..

시골집 202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