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광주가는 고속도로 (구 88고속도로) 를 따라 가다보면 '서함양 인터체인지'가 나온다 서함양 인터체인지에서 내리면 단감 과수원이 있다 과수원 3,000평과 뒷산 10,000평에 유채 (유채 씨앗 2마대) 등 꽃을 심어 주위가 아름다운 화원을 가꾸었다 감나무 껍질은 병충해 예방의 일환으로 지난 겨울 다 벗겼다 과수원 끝에 대봉산 (대봉랜드, 스카이벨리가 있는 곳) 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과 '수옥정' 정열적인 맨드라미꽃이 하늘을 이고 있다 토지가 비옥하여 단감뿐만 아니라 잡초들도 무성(?)하게 잘 자란다 농약이나 화학제 살포는 가급적 자제하는 과수원 가을 수확기에 접어들자 하루가 다르게 몸집도 커지고 색도 진해진다 함양군 농촌지도소장(현 농업기술센터)과 함양군 삼산축제위원장을 지냈던 친구 하종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