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돌아가신지 5년이 되었다
아버지 제사가 음력 7월 30일
시대의 변천에 따라 아버지 제사를 어머니 제사 때 함께 올리기로 하였다.
부모님께서 평소 즐겨 드시던 음식을 위주로
그리고 자손들이 잘 먹는 음식으로 제사상을 차렸다
신종 코로나19로 인해 누나들과 동생들 가족은 참석하지 않았다
상봉이도 코로나 감염이 우려된다며 오지 않아 상호와 셋이서 제사를 모셨다
돌아가신 부모님께서 음식을 드시는 것은 아니지만
제삿날 자손들이 모여 준비한 음식을 나누면서
부모님의 은덕을 기리고 친목도모를 하라는 뜻으로
제사라는 풍속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다
내년에는 모두 모여 부모님의 은덕을 기리면서
음식을 나누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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