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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에 가다(2024. 5. 14.~15)

하늘이 도와줘야 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농부의 말이 실감나는 요즘체리열매가 유과균핵병으로 90% 이상 떨어졌다남아있는 것 마저도 어떻게 되었을까지지난 주 딸기에 붉은 색이 든걸 봤는데 익었는지도 궁금하다집안에 무성하게 자랐을 잡초는 또 어떻게 베어낼지 등 내일이  석가탄신일의 공휴일이기에 화요일 점심 때 사무실을 나서서 시골집으로 향한다. 지난해 농업기술센터에 공공근로를 했던 처제가 심으라고 준 딸기 모종을 집 주변 이리저리 심었다그새 익어서 탐스럽고 먹어보니 맛도 괜찮다  딸기  딸기  돌나물과 딸기  남아있는 체리나무 열매가 익어간다  다른 체리보다 먼저 익는 것이 웬지 이상스럽다.정상인지?, 잘못된 것인지 지켜보리라  남아 있는 요놈들이라도 잘 여물어 주었으면~  밑에 한알은 노린재가 침을 놓아 즙..

시골집 2024.05.16

체리 균핵병(2024. 5. 3.~6.)

4월 마지막 주말시골집으로 갔었다체리나무에 매달린 콩알만한 열매가 갈색으로 변해가는데,잿빛 곰팡이가 피면서 말라 떨어지는 균핵병이 왔다일요일 비가 내려 약을 치지 못한 관계로월요일(29일) 새벽에 약을 친 후 울산으로 돌아와 출근을 했다방제가 제대로 되었는지더 확산되지는 않았는지 궁금하여 5월 첫째 주말 3일 연휴에 시골집으로 간다   5월의 첫 주말아열대식 기후같이 시도때도 없이 비가 내인다.  살구는 제법 굵어져 지줏대를 세운다  체리를 살펴보니괜찮은 것이 몇 개 보이지만  믿을 수 없고 대부분 위와 같이 유과균핵병으로 인하여 다 떨어지고 있다  토요일 오전에살균제인 실바코로 방제를 하고월요일(대체 공휴일)에도 비가 오락가락하는 사이두번째로 살균제인 톱신엠을 뿌려준다 유과균핵병, 잿빛무뉘병, 화성병 ..

시골집 2024.05.07

시골집 창문과 보일러 수리(2024. 4. 18. ~22.)

울산 집에 앉아서 고향집에 설치한 cctv를 보니 체리꽃이 피었다가 지고 있다마당에 활짝 핀 영산홍이 보고 싶어 목요일 오후 시골에 간다  처마밑에 달아둔 LED 전등 불빛이 유난히도 밝은 고향집  품격있어 보이는 영산홍  아침햇살에 더더욱 선명한 색갈의 영산홍  겹 명자꽃은 마치 종이꽃 같다(1996년 )  황매화  튤립 4포기가 각색 옷으로 마당이 환하다  춘절국화  딸기꽃  할미꽃은 홀씨가 다 되었는데,어쩌면 내 모습 같을까  꽃배추꽃  꽃피는 4월의 봄날앞다투어 홍괴불꽃 등 다양한 종류의 꽃이 앞다투어 피어난다  1996년 집 지으면서 심은 살구나무  살구지난해 120㎏ 정도를 수확하였는데 올..

시골집 2024.04.23

선영산소 이장(2024. 4. 5.)

(하한수가 정리해 놓은 것을 일부 수정하여 옮겨적는다) '진양하씨 양암공파 재순 종문회' 회원은시조가 고려 때 사람으로서 시랑공 하공진이다그래서 '수' 자 돌림의  우리는시랑공파 31세손이 된다.16대조 양암공 하활께서 함양 도천(일명 우루목, 소가 누워있는 형상)에 집성촌을 이루셨고 11대조 문충공 하륜 영의정의 진산부원군 묘당이 마을안에 있음도 알아야겠다 양암공파 재순 종문회의 24대조 한주 할아버지의 선영은 아영면 선영에 있다남원군 아영면 외지부락(진애기)에 쌍부2기 등  3기 25대조 경하 할아버지와  26대조 필식 할아버지는 도천의 뒷골에 있는 합동선영병곡면 도천리 525번지에 4기 고조부 27대조 석원 할아버지는 마천선영(마천면 삼정리 산81-6)에 1기 증조부 28대조 재순(재자 순자) 할아..

시골집 202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