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한수가 정리해 놓은 것을 일부 수정하여 옮겨적는다)
'진양하씨 양암공파 재순 종문회' 회원은
시조가 고려 때 사람으로서 시랑공 하공진이다
그래서 '수' 자 돌림의 우리는
시랑공파 31세손이 된다.
16대조 양암공 하활께서
함양 도천(일명 우루목, 소가 누워있는 형상)에 집성촌을 이루셨고
11대조 문충공 하륜 영의정의
진산부원군 묘당이 마을안에 있음도 알아야겠다
양암공파 재순 종문회의
24대조 한주 할아버지의 선영은 아영면 선영에 있다
남원군 아영면 외지부락(진애기)에 쌍부2기 등 3기
25대조 경하 할아버지와
26대조 필식 할아버지는 도천의 뒷골에 있는 합동선영
병곡면 도천리 525번지에 4기
고조부 27대조 석원 할아버지는 마천선영(마천면 삼정리 산81-6)에 1기
증조부 28대조 재순(재자 순자) 할아버지는 망월선영(병곡면 월암리 산50-4(2호)에 쌍부2기로 있다.
할아버지 29대조는 여섯 분(병현, 도현, 삼현, 세현, 오현, 계현)인데
2006. 8. 27.경 '수'자 돌림자를 쓰는 육촌 형제들 28명과 당숙부님, 조카 등이 모여
'진양하씨 양암공파 재순 종문회'를 창립하였다
그때부터 할아버지들 순위로 매년 계주가 지정되고, 벌초와 관리를 해오다
지난해 말 선영을 한곳으로 모시자는 제안에 따라
올해 한식을 맞아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 525-7 (112평)의 부지에
이장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24대조 할아버지가 모셔져 있는 아영면 외지부락(진애기)
25대와 26대 할아버지 등이 모셔져 있는 도천 뒷골의 합동 선영
27대조 할아버지가 모셔져 있는 마천 선영
28대조 할아버지가 모셔져 있는 망월선영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 525-7 의 합동선영에
24대부터 28대 조상님(할아버지와 할머니)을 모셨다
그 옆에는
29대 큰할아버지(병현), 큰할머니와
그분들의 아들 두분도 함께 모셨다
마을 뒷골의 합동선영을 개장하고 난 후
평탄 작업이 되어 있는 곳
이장할 부지를 정리하는 '02 포클레인'
이번 작업은 종손인 주수형님과
3대 회장 대수, 2대 회장 희수가 주관한 것으로
종손 집안의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인 바 그 노력을 높이 평가할 만하다
서울에 거주하는 대수와 희수 형님들은
1달 전부터
전화와 인터넷으로
이장업체를 섭외하거나 묘비석과 오동나무박스를 주문하고
포클레인 기사와 인부를 구하는 등 한식 때의 작업을 미리준비 하였다
경비는 모두의 노력과 봉사 덕분에 500만원이 채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대수와 희수 형님은
4월 3일 함양집에 가서 잠을 자고
4월 4일에는 마천과 망월의 선영산소에 흙을 가져와 이장 준비를 마쳤다
4월 4일에는 주수형님과 문수가 함양에서 합류하였다
4월 5일 오전 7시에 작업을 시작하였는데
울산의 진수, 충주의 길수, 함양에 있는 준수와 남수도 참여하였다
한식날에
선대의 조상님(할아버지, 할머니)들을 한자리로 모셨다
옛집은 그대로 둔 체
그야말로 세컨하우스로 이사를 하신거다
큰집과 작은집을 오며가며 행복하고 아름다운 나날이 이어지고
편안하게 영면하시기를 기원드린다
부디 후손들
몸 건강히 불편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돌봐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린다.
'시골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골집 창문과 보일러 수리(2024. 4. 18. ~22.) (0) | 2024.04.23 |
---|---|
체리꽃 피다. (0) | 2024.04.15 |
한식날(2024. 4. 5. ~ 7.) (0) | 2024.04.09 |
2024. 3. 29. ~ 31. (0) | 2024.04.01 |
살구꽃 (0) | 2024.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