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9일 (10:00 ~16:00)
영알 회원 : 18 명
산행 코스 : 석골사(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 팔풍채 - 억산 - 석골사
산행 거리 : 8.8㎞
무거동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앞에서 아침 9시에 일행들을 만난다
회원들은 카풀이나 각자의 차로 석골사 주차장까지 와서
전체 인원18명이 석골사 입구에서 안전산행을 기원한다.
총무님이 공지를 할 때
수리봉과 문바위를 거쳐 억산에 올랐다가 팔풍채로 내려오는 코스
수리봉을 시작으로 하는 코스는 시간도 많이 걸리며 힘도 많이 든다는 말에
총무에게 일정을 바꾸자는 제안을 하였다
총무도 흔쾌히 수락하여 오늘 산행은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 코스를 선택했다
팔풍채로 올라 억산을 들렀다가 수리봉으로 내려오던지
아니면 바로 석골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잡았다.
억산을 가기전에 만난 철계단
억산을 가는 방향의 뒷 부분에 위치한 운문산
운문산과 억산 사이 계곡과 맞은편 천황산 정상도 조망해 본다.
억산과 운문산 사이 삼지봉 능선이 소나무에 가려 있다.
크게 힘들이지 않도록
30분 가다 5분 쉬는 등 쉬엄쉬엄 놀아가며 가는 산행이다.
산행하는 방향 뒷쪽에 위치한 계곡, 대비사와 대비저수지가 보이고
뒤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운문땜이 있다.
어렵지 않게 올라온 정상부근
해발 944m의 억산에 올랐다.
사실 산을 다닌다고 했지만 억산은 처음 올라온 산이라 기분이 새롭다.
다같이 건방진 자세를 취하며 인증샷~~
컨디션이 좋으면 운문산이나 구만산쪽으로 가 볼 수도 있을 것인데,
어찌됐건 이곳에서 가져온 도시락을 펼쳐 놓는다.
오징어 회에, 문어숙회, 그리고 내가 가져온 체리와 앵두까지~
실컷 먹고 배를 두드리며 하산길로 접어든다.
선두가 길을 잘못 든 덕에
수리봉 방향으로 가지 않고, 곧바로 석골사 방향으로 내려왔으니
의외로 편안한 산행을 한 셈이다.
석골사 입구에 있는 석골폭포에서 피로에 젖은 발을 폭포수에 담가본다
해단식을 할 시간을 기다리며 휴식을 취하고 청수골 가든으로 이동하였다.
해단식,
상북면 덕현리에 있는 청수골가든에서 해단식을 진행되고
용근형수님과 김승곤 국장이 뒤늦게 참여하였다.
전홍천 회원이 생오리불고기 등 맛있고 푸짐한 저녁을 스폰하였다.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7월 둘째주의 산행을 기대한다.
산천에는 짙은 녹음이 한창인 청춘의 계절
벌써 한여름인양 따가운 햇살과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내발이 닿는곳이 천상이요
머무를 수 있는 나의 모든것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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