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29~6, 30(통영 용근형님네에서 1박)
16:00에 김승곤, 김두환, 하진수 부부 6명이 통영으로 출발
오후 6시 30분 쯤에 도착한 용근형님집
잘 꾸며진 정원에 잔디
황금오엽송과 각종 조경수들
다음날 비로소 보이는 연명항과 대장두도, 소장두도
그리고, 해무에 걸려있는 욕지도
멀리 욕지도를 줌으로 당겨본다.
오른쪽으로 추도와 사랑도가 보인다
토끼모양의 로즈베리꽃
형님집 위쪽에 있는 '노을횟집'에서 각종회와 매운탕에
소주를 마신 후
형님집 테라스에서 입가심 2차
서서히 깊어가는 야경과
달맞이꽃의 자태
조명에 달맞이꽃이 더 아름답게 보인다.
딱히 놀이가 생각나지 않아 쉽게' 윷놀이'를 하기로 한다
놀이문화는 시간이 가는줄 모르는게 재미있다
장맛비가 내려 예정했던 연화도 산행은 취소
통영에서 반건조 생선구이로 유명해 졌다는
'성림'이라는 식당 (서민갑부에 방송)
시간이 11시 30분경인데 벌써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네
1인분 15,000원 반건조 생선구이와 (찌고 굽고 비린내가 덜남) 물회
동양의 나포리, 예향의 도시답게
전혁림 화가의 미술관
한국의 피카소라 불릴만큼
코발트불루의 진한 색채로 반 추상적 표현을 구사한 것으로 보인다.
( 미술에 대한 조예가 없는 나의 생각)
국제적인 음악가 윤이상선생이 있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통영국제 음악당
악보에 나오는 음표(콩나물머리)를 형상화한 것이겠지...
음악당에서 커피
맞은 편의 한산도와
그 사이를 가르는 선박들
배위에서 어떤 행사를 하는 것인지
비 바람부는데
무당집앞 당기를 달고 달리는 것 같다.
집으로 돌아와서 부추전과
호박전에 막걸리 한 잔이다
유리창 너머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함께 마시는 막걸리는
집을 떠나온 여행객들의 정서를 풍요롭게 하는 것같다.
마당과 화단의 경계로 사용하는 경계석
개당 5kg의 경계석 106개를 차량 트렁크에 싣는다
경계석과 사람 6명을 태우고 울산으로 돌아왔으니
동승한 사람들이 불안했겠다
지난 정기산행때 불쑥
다음 주말에 통영에 있는 용근형님 집에서 1박하고
연화도, 욕지도 산행을 하자고 한 것이었다
생선구이에 회를 실컷 먹고
통영의 문화인 미술관, 음악당까지 두루 관람하였으니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된 여행을 하였다
다리에 힘 있을때 돌아다녀야 함을 실천한 주말
함께 할 수 있어 고마운 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 전한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 6. 11. 대봉산 휴양벨리의 모노레일 관광 (0) | 2021.06.14 |
---|---|
문경과 안동에서 힐링하다(2021. 5. 16.~18., 2박3일) (0) | 2021.05.20 |
웨스턴 조선호텔 1박(2020. 9. 25.) (0) | 2020.09.30 |
서해안 투어[(2020. 8. 3. - 8. 7.) 부소산성(낙화암, 고란사, 황포돛배), 궁남지, 무창포 비체 펠리스 리조트, 그림같은 수목원, 예당호 출렁다리, 해미읍성, 간월암, 장항 송림 스카이, 고군산군도(.. (0) | 2020.08.07 |
여수 및 사천(2018. 8. 14. ~ 15.) (0) | 2018.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