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산행

쌍계사, 불일폭포, 사성암 및 수락폭포(2017. 8. 27.)

하진수 하진수 2017. 8. 30. 15:08

 

 

2017. 8. 22. 저녁

캔싱턴리조트의 할인 혜택이 8월 말까지인데

그전에 한번 이용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제안에 즉석 예약을 하였다.

8. 27~ 28 (이틀)

26평 1박에 35,000원

 

17일 오후 7시경 김승곤 국장 부부 등

일행 4명이 도착한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산145번지의 캔싱턴리조트

왼쪽은 '茶 시배지'로 또는 영화 '식객'의 촬영지로 많이 알려져 있다.

 

화개장터 옆 제첩국집에서 제첩국과

참게장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신라시대 때 옥천사 라는 이름으로 창건된 사찰로

임진왜란때 소실되었으나

1632년 백암스님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는 쌍계사

1인 입장료 2,500원

 

삼신산 쌍계사

그 뒤로 속세에서 벗어나 부처의 세계로 들어서는 첫째문 '일주문'

이어서 불법을 수호하고 악을 물리치는 금강역사가 모셔져 있는 둘쨔 '금강문'과

셋째 '천왕문'을 각 지난다.

 

대웅전 앞에 있는 구층석탑

 

마애불

 

 

대웅전이 이 세상 모든 번뇌를 품고 있다

 

 진신사리를 모시기 위한 쌍께사 금강계단

그 뒤로 금강계단마애삼존불이 모셔져 있다

 

108계단을 지나 오늘 가보기로 한 불일폭포 가는 길

 

얼마가지 않아 바위를 뚫고 나온 상죽대를 맞이하게 된다

 

쌍계사에서 불일폭포까지는 2.3

약 500m 못 미처 탐방객 안내소가 있다.

 

안내소 뒷편의 돌탑들

 

탐방객들을 위한 데크길도 조성되어 있다

 

불일폭포 옆의 불일암

 

 

지리산 10경중의 하나인 불일폭포

불일폭포는 왼쪽의 청학봉과 오른쪽의 백학봉 사이의 협곡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60여 미터에 이르며,

주변의 기암괴석이 잘 어우러진 장엄하고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적당한 우량에 힘차게 흘러내리는 물줄기

 

물줄기는 우유빛처럼 아름답고

물안개는 고된 산객 이마에 흐른 땀을 식혀주기에 손색이 없다.

 

 

 

이곳은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면 월전리 산40번지에 위치한 '사성암'이다

 

원효대사, 의상대사, 도산국사, 진각국사 등 4명의 고승이 수도한 곳이라하여 '사성암'으로 이름지어졌다는 곳

 

바위 틈새로 기둥을 세워 만든 절로

절벽 옆 계단을 따라 올라간다.

 

다른 법당과 달리 법당안 벽뒤로 벽화가 보인다.

원효대사가 선정에 들어가 손톱으로 그렸다는 '마애약사여래불'

 

법당을 내려와 소원바위가 있는 봉우리로 향한다.

 

 

 

깜찍한 동작을 하고 있는 동자승들

 

1,000원짜리 지폐를 말아 석벽 담쟁이 덩굴손에 묶어 놓았다'

 

 

사성암에 오면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소원바위,

그 앞에 소원을 적은 메모지가 빼곳이 꽂혀 있다

 

 

 

 

소원바위 뒤 오산을 향하는 길

 

오산 정상석

 

오산 정상에 있는 팔각정 전망대

 

굽이 굽이 맴도는 섬진강과

구례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

그뒤로 평야와 시내를 감싸고 있는 지리산 노고단이

이곳의 풍요와 평화로움을 충분히 느끼게 한다.

 

이어 수락폭포에 왔다

 

구례군 산동면 수기리 부락이다

 

폭포에서 잔잔히 흘러내리는 물에 몸을 맡기고 싶을 뿐이다.

 

수락폭포

 

오전에 보았던 불일폭포 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나름 아기자기하게 포근함을 주는 폭포다.

 

 

동영상 촬영중인 김승곤님

 

캔싱턴 리조트로에서의 귀가길은

남원시 주촌리를 거처 지리산의 한 자락인 정령치, 성삼재를 거쳐 귀가하기로 하였다

 

화개장터 부근의 녹차 밭

 

 

비단결같다

 

화개장터 옆 식당에서 목살과 삼겹살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좀 늦은 시간이지만 녹차밭을 구경하였다

지난해 매입하여 놓았다는 녹차밭

지금은 저런 토지를 구입하고 싶어도 매물로 나온 토지가 없다는 이곳

앞으로 대박이 충분히 기대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