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라스테이 해운대'
대구 교통공사에 다니는 상봉이가
회사로부터 제공받는 호텔 이용권이 있다고 하면서
함께 가보자는 제의에
"애인과 함께 갈 것이지"라고 투덜거려 보았지만 결국 따라 나섰다
오후 3시에 방을 배정받고
밖을 내다보니 해운대 해수욕장과 푸른 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수중에 방파제가 설치되었음을 표시하는 조형등표도 보이는 해운대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1인 30,000원의 입장료를 지급(시니어 할인 등으로 19,000원)
해운대 아쿠아리움
우주선이 비행하는 것처럼 여유롭게 유영하는 가오리
사람 크기만한 열대어
지하 2층과 3층에 가득찬 바다고기 등을 다 구경하고 나오니
1시간 이상이 소요되었다
[해운대 전통 시장]
밖을 나오니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저녁식사로 꼼장어 구이집을 선택하고
3명이 먹을 수 있게 '대"자(55,000원)로 주문했다
시락국 한그릇과 고추, 마늘 두어개에 양파와 꼼장어 2~3마리를 섞은 소금구이
관광지라서 임대료 등이 비싸 음식값이 비쌀 수 밖에 없겠지만 웬지 바가지를 쓴 기분
그렇지만 깻잎에 꼼장어를 싸서 한줌 먹어본다
꼬치집
염통과 닭꼬지를 먹어보는 맛기행도 한다
[맞은 편 해운대 엘시티 더샵 아파트]
시장 입구에 '버스킹' 공연으로 저절로 어깨가 들썩인다
해수욕장 옆 송림공원에 불이 환하게 밝혀져 있다
동백섬을 등지고 있는 '웨스턴 조선' 부산호텔
2년 전 하룻밤 묵었던 기억에 셔트를 누른다
왼쪽 '대도식당'이 있는 '더베이101'과
오른쪽의 마린시티 마천루의 야경이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신라스테이의 뷔페
1인 28,000원
조식 : 가격에 비해 맛있는 음식은 보이지 않지만 배부르게 식사
아들 덕에 뷰가 멋진 호텔에서 하룻밤 잘 자고
조식 후에 커피 한 잔까지 마셨으니
가족 나들이는 럭셔리 했다
곧장 시골 함양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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