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무거동에서 경남 함양 시골집까지 210㎞
가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린다
88고속도로 서함양 인터체인지 출구를 나오면
친구가 운영하는 과수원이 바로 보인다
원두막 앞에 친구 차량이 보이면 으레 들리는 곳
깊어가는 가을을 친구랑 같이 느끼면서
원두막에 불을 밝힌다
오리훈제 두루치기에 맑은 샘물(소주) 몇 잔을 곁들여
지난 세월과 주변의 동향 이야기에 시간은 금새 흘러간다
원두막 밖은 초승달이 주위를 밝히고
떨어지는 감나무 잎에
찬 바람은 옷깃을 여미게 한다
가을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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