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시골집 풍경(2022. 8. 27)

하진수 하진수 2022. 9. 2. 11:35

며칠만에 시골집에 갔더니

집 입구에 있는 체리나무들의 잎이 마르거나 쪼그라들어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인다
열심히 키우고 방제를 하였건만

시비를 잘못하여 체리나무가 죽어가는 것 같아 머리가 복잡해 진다

 

 

마당의 화단

7월 초에 심은 란타나가 뿌리를 내리고

꽃이 피어 다른 꽃들과 어우러지니 한창 이쁘다

 

색깔이 고운 뱅골고무나무 잎에 나비 한마리가 내려 앉아 있다

 

이웃에서 얻어 심은 채송화가 곱기도 하지~

 

비교적 깔끔하게 정리된 화단

 

뱅골고무나무, 란타나, 봉숭아 등 꽃이 어우러지니 가을 냄새가 나는듯하다

 

채송화

 

모래를 넣어 화단을 높일 때

우선 급한대로 고무매트를 쌓아 각을 만들었다

다시 고무매트를 걷어내고 돌을 쌓아 깨끗하게 정리했다

 

앞밭에는 이웃집 아주머니들이 배추와 무를 심고

주변의 풀까지 메었으니 깨끗해져서 마음이 홀가분하다

 

뒷밭에 있는 가죽나무 일부를 잘라내어 체리에 햇볕이 들게 하고

부주지 등 가지를 유인하였다

 

옆밭의 레제뜨리 체리의 상단에 있는 부주지도 옆으로 눕히는 작업을 하였다

 

호박은 따서 갈치조림에 넣었고

 

참외도 따서 맛을 보았는데 생각보다 일조량의 부족인지 맛이 없네

내년에는 호박과 오이만 각각 2개 정도 심어야겠다

가을빛이 들기 시작하는 시골집

사람 냄새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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