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죽곡리 산 1-5 임야
2017. 9. 15. 동생에게 이전된 밭이다.
관리를 하지 않다보니 밤나무 밭에 잡목이 많이 자랐다
2019. 2. 4. 설날에 잡목 일부를 대충 베어냈는데도
또 다시 잡목이 자라서 밤밭인지 일반 산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다.
2021. 9. 11.에 벌초를 하면서 잡목을 베어내는 작업을 하였다
작업 중에 톱날로 오른쪽 무릎을 찍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추석에 밤도 줍고, 다시 잡목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였다.
작업을하다 또 오른쪽 옆구리를 넘어지는 나무에 부딪쳐 시퍼런 멍이 들기도 하였다
고생은 하였지만 깨끗이 정리된 밭을보니 기분이 한결 나아진다.
주변 사람들 하는 말 "잡목이 자라고 관리를 하지 않으니 주인없는 밭이 되어
아무나 밤을 주어간다."는 말을 한다.
부모님께서 애써 가꾼 밤나무밭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방치하여서는 아니될 것이다.
3차례에 걸쳐 주운 밤이 2~30㎏
어머니 살아생전에 밤을 자식들에게 나눠 주셨는데
우리는 고마운줄 모르고 먹는 둥 마는 둥 했었다
이제는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한톨이라도 가볍게 생각치 않아야겠다.
[중간마을 종완이에게 밤나무 밭을 관리하라고 맡겼다
오래된 밤나무는 베어내고, 새 밤나무를 심게되면 묘목값을 주겠다며 부탁하였다]
코로나19가 물러가지 않은 추석명절
부모님을 추억하는 시간은 점점 짧아져가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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