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8.에 촬영한 체리
콩알같은 체리가 달린 밭에 제초작업을 하여 깨끗이 정리하였다.
그로부터 한달만에 찾은 체리밭은 잡초가 무릎까지 자랐다
조대과 등 조생종 체리는 수확시기를 놓쳐 대부분 떨어졌다
라핀을 비롯한 중, 만생종 체리는 적당하게 익었다
잦은 비로 인해 열과(물이 많아 터지는 현상)가 많이 발생하고,
당도도 많이 떨어져 맛있다는 생각이 안든다
또한, 새들이 달콤한 부분을 쪼아먹어 품질을 떨어뜨렸다
내년부터는 6월 첫째주와
둘쨋주에 시골집으로 가서 체리를 수확해야 할 것 같다
가능하면 그물을 씌워 새들로부터 받는 피해를 줄여야 겠다.
올해 수확한 체리는 약 6㎏,
내년에는 최소 30㎏ 이상을 딸 수 있을 것 같다.
앞 집 두집과 노모당에 조금씩 드렸다
앵두는
너무 많아 절반 정도 따고 나머지는 새들 먹이로 남겨둔다.
바나나와 망고를 섞어놓은 듯한 향기로운 열매 '포포'
몇 알 열리지 않았다.
앙징스러운 열매가 보석같아 사진 촬영을 해 본다.
매실
동쪽편 텃밭의 매실 나무 2그루에서 깨끗하고 굵은 매실 5㎏을 수확하여
엑기스용으로 설탕에 버무려 놓았다.
욕조에 커텐 설치
오후에 함양군 휴천면 한남마을에 있는 '지리산 황금나무 과수원'에
체리농장 체험을 했다.
1인 20,000원
체리밭에 50분간 머물면서 실컷 따 먹을 수 있으며
500g 용기에 가득 담아 올 수 있다.
내가 키우는 체리의 크기와 당도를 비교하고
어떤 방식으로 키웠는지를 비교 할 겸 갔다
위 농장도 비가림시설(하우스)을 하지 않아 당도가 떨어지고
굵기도 작아 백화점에 납품할 과일은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함양군 휴천면 목현마을에 수령이 약 300년 된 '구송 소나무'(천연기념물 제358호)
모내기를 끝낸 논에 하늘이 얼비치는 시골 들녘
붉은 체리를 수확하고 집안을 정리하고 다시 울산으로 돌아간다.
'시골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 7. 17. ~8. 농약, 제초제 시비, 집안팍 정리, 관변 외갓집 등 (0) | 2021.07.22 |
---|---|
2021. 7. 2.(살구, 제초작업, 농약및옆면시비, 집안정리, 켐프화이어) (0) | 2021.07.05 |
2021. 5. 7.~9.(체리, 살구, 매실 등) (0) | 2021.05.11 |
2021. 4. 23. ~ 24.(1박 2일) 체리열매, 담벽 시비 (0) | 2021.04.28 |
2021. 4. 16. ~ 17.(1박 2일)시골집에 가다 (0) | 2021.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