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2021. 7. 17. ~8. 농약, 제초제 시비, 집안팍 정리, 관변 외갓집 등

하진수 하진수 2021. 7. 22. 16:49

 

집 입구

 

앞 화단에 심은 다육이들

 

까라솔

 

만손초

 

십자성

 

십자성

 

장미

 

장미

 

석류꽃

 

마당에 심어놓은 고추

 

화분에 심은 고추

 

지난 해 봄에 심은 사과

 

오이(노각이 되었네)

 

오이

 

가지

 

포포

 

체리나무 주변에 흙을 조금 파내고 NK비료를 시비했다

 

저녁 식사는 부추와 가지로 전을 부쳐서

 

소주 한 잔으로 저녁을 즐긴다

 

예초기 날 끼워 넣는 순서가 항상 헷갈려

아예 순서를 사진으로 남긴다

 

 

2021. 7. 24.

지난 주말에(17.) 제초제를 살포하고

일주일만에 확인해보니 제초제가 묻은 잡초들은 빨갛게 타 죽었다

그래서 제초제가 묻지 않아 살아있는 잡초를 마저 없애려고 한번 더 약을 살포한다

 

지난 가을에 담을 쌓으면서

오른쪽에 있는 체리나무 한그루를 우편함 뒤쪽으로 옮겨 심었다

올 봄, 그 나무에 체리가 많이 달려 따 먹었는데

나무가 힘에 부쳤는지 죽고 말았다.

 

작은방에 있는 오래된 장롱을 창고로 옮겨 공구 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

 

창고 옆 공간도 정리를 하였다

 

큰방

큰방에 있는 장롱은 작은방으로 옮기고 

서랍장과 텔레비젼만 놔 두었다

 

작은 방

큰방에 있던 장롱과 서랍장을 작은 방으로 옮기고

침구와 책 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오래된 침구는 함양읍 폐기물 종합소각장에 싣고가 버렸다

90× 90원= 8,100원

 

뒷방

뒷방과 싱크대에 있던 주방기기와 그릇도 대부분 버리고

쓸만한 것은 씻고 닦아서 다시 진열했다

 

포포

 

포포 

작년에는 수확시기를 놓쳐 맛보지 못한 과일

 

지난주에 노각과 여린 오이 10여개를 따 왔는데

일주일 만에 또 많이 열렸다

 

이번에도 8개를 땄으니 다음주에는 또 얼마나 열릴지 궁금하다

 

토요일 점심식사는 마천면 추성리 '칠선산장'에서 산나물비빔밥으로 해결하고,

오후 4시경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허리가 꼿꼿하고 정정해 보이는 노인이

우리 골목에서 나오다가 

내 차 가까이로 다가온다

"하씨가 맞느냐"라고 묻는다

알고 보니 아버지의 외사촌동생되시는 분이다(88세)

만날 인연이었는지 

서울 사는 막내 아들과  '칠선산장'에서 식사를하고(우리와 같은 시간에)

"우루목에 사셨던 고모(우리 할머니)가 생각나서 꼭 한번 와보고 싶었다"며 찾아오셨다.

할머니의 친정집에 대한 이야기

우리 집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 주고 싶었다고 말씀하신다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잠시 다 풀어 놓으시며,

마음속 한을 풀어놓은 것 같은 얼굴이 편해보였다

어머니 살아생전

관변 외갓집, 관변 외삼촌 집 등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할머니의 친정 조카이고, 아버지의 외사촌 되는 분

할머니를 기억하고 내 부모님을 기억해 주는 인척으로

찾아주심에 반갑기 그지없고 고맙다.

마침 내가 시골집에 가 있었기에 만난 인척이다

우연이지만 만나지 못했다면 평생 생각만 하다가 생을 마감하지 않았을까?

정말 감사한 하루였다.

 

진종두님

그의 막내아들 진창원 010-9447-4679

함양읍 신관리 359-1

 

2021. 7. 30 ~ 8. 2.

오후에 시골 도착

앞 체리밭과 뒷밭 및 옆밭 그리고 옆집의 대나무까지 깨끗이 배어내다 보니 더위를 먹어 고생을 한다.

 

[대추]

이튼날 아침에는 상림공원을 한바뀌 산책하고,

 

[사과]

오후에는 뒷골 밭 할머니와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작은 아버지 산소앞 잡초를 제거하고

 

[무화과]

일요일은 또 다시 대청소

 

[나팔꽃]

큰방 및 작은방과 거실의 창문에 물청소를 하였는데,

물청소를 하다보니 방안 및 거실에 물이 들어와 흥건하다.

할 수 없이 가구를 들어내는 등 대청소를 하였다.

 

2일 새벽 일어나 갈색매미충 등을 방제하기 위하여 살충제 한통을 뿌리고,

울산으로 돌아와 사무실 출근한다.

 

2021. 8. 9.  오후에 도착하여

작은 방에 있는 책을 뒷방으로 옮기고,

작은 방의 서랍장을 이동하여 실치하는 등 또 다시 정리정돈을 마친후 

 

집안에 있는 텃밭에서 정구지(부추)를 자르고,

방앗잎과 깻잎, 가지, 고추를 따 붙인 전으로 간단한 저녁을 마친다.

 

가지와 고추전

 

이튼날(8. 10.)

지리산 둘레길4코스를 마친 후 함양에 있는 '까미요'에서 지리산 흙돼지의

삼겹살과 목살, 돼지껍질을 구입하였고,

 

 

김국장이 현관문 방충망을 설치하고,

상봉이는 옥상에 텔레비전 안테나를 설치한 후

집안내 배선에서 안테나선과 전기선을 분리한 후 설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