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벨리-장군봉- 금정산-북문-범어사(2013. 1.13.)

2013. 1. 13. 인터넷 영남알프스 1월 정기산행

구간: 금정산{치즈벨리(동면초교)-금륜사-은동굴- 726.7봉(창덕봉)-장군봉-금정산 고단봉-북문-범어사}

산행시간:09:40-16:40

이동거리:12㎞

날씨: 구름많아 시야는 흐림

함께한 사람: 14명

2013년 계사년 첫 산행으로 부산의 진산 금정산 고단봉을 택하였다

09:00경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에 있는 월드메르디앙 정문앞에서 14명이 만나 차 3대에 나누어타고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구 동면초등학교 정문앞으로 ~~

09:40경, 산행을 시작하기전 가볍게 몸을 풀자는 산대장님의 제안에 모두 빙 둘러서서 간단한 체조를 마치고 올해 첫 산행의 기념으로 단체 사진을 찰영후 동면초등학교 옆 우측   금륜사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개발제한구역인지 주변은 철거된 집터,, 우중충한 집 몇채만이 둥그렇게 있는 것이 개발제한구역으로 짐작이 되고, 참나무 낙옆으로 미끄러운 길을 따라가다보니 금륜사 절이 나타난다.

10:40경 은동굴이다,,  두개의 동굴에 부처님이 모셔져 있고, 심고문님이 대표하여 회원님들의 무탈을 기원드린다.

은동굴에서도 한참을 올라야 산 능선 언덕에 올랐다. 11:30이다. 이때쯤 눈과 얼음으로 아이젠을 착용한다.

11:40 창덕봉, 11:55 장군봉, 12:10경 장군봉 바로밑 양지바른 곳에 자리를 잡아 점심을 먹는다, 이경락님이 준비한 오징어 회무침, 장상익님의 족발, 정병창님의 과메기, 권총님의 구운달갈, 정총무님의 오가피 주 등으로 밥을 대신하여 점심식사를 하고 이어서 오늘의 산행지인 금정산 고단봉으로,,,,

산대장님이 앞장을 서는데, 정병창님, 이성일님이 교대로 뒤에서 발뛰꿈치를 찬다. 자연 가슴이 답답할 정도로 내달린다.

장군봉에서 고단봉까지 1시간을 예상하고 걸었는데, 아마 3~40분만에 고단봉 정상에 올랐으리라,,,,

계단이 설치되기전에는 아주 위험하였을 구간, 곧 이어 달팽이 계단으로 손쉽게 오를수 있었는데, 눈과 바람, 심한 추위로 모두들 온옴을 옴추리고 주변의 조망을 볼 여유가 없다.

13:50 북문, 14:30경 범어사, 15:00 식당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