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알 산행

주암마을-샘물산장-천황산-주암계곡(2013. 8. 11.)

하진수 하진수 2013. 8. 12. 07:12

2013. 8. 11. 인터넷 영남알프스 8월 정기산행

구간: 주암마을-사명농원펜션-샘물산장-천황산-주암계곡

산행시간:09:00-16:30

이동거리:    ㎞

날씨: 맑음,  38도의 폭염

함께한 사람: 13명

 

 

기상관측이래(82년) 가장 높은 기온이 관측되고 있는 요즘

울산 남구 고사동이 40도 등으로 연일 38도 이상의 폭염과 열대야로, 언론에서는 열사병 사상자가 늘어난다는 뉴스가 첫머리를 장식한다..

 

석골사에서 운문산, 억산 산행을 계획하고 13명이 3대의 차량에 나누어 타고 08:00 출발, 그런데, 석골사 주차장 등 국도까지 주차공간은 이미 빽빽이 들어차 우리가 주차할 공간은 없다.

 

국도변에서 석골사까지의 땡볕을 걷는 것은 싫다는 아줌마들의 말에 따라 주암계곡으로 오늘의 산행지를 바꾼다. 그 쪽도 빨리가지 않으면 주차할 공간이 없으리라는 말에 부지런히 달러 주암마을로 갔다. 역시나 조금만 늦었더라면 주차할 공간이 없었을 것 같다.

 

09:10경 주암마을 우측 임도를 따라 사명농원펜션 옆을 지나 10;00경 오늘 처음 참석한 이용길 사장님이 꺼내어 놓은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샘물산장으로 향한다. 11:00경 도착하였다.

 

샘물산장에서 묵채를 안주로 막걸리를 마시다가 그 옆 텃밭에 있는 깻잎, 고추, 정구지, 방앗잎을 따다 부침을 해달라고 하여 부침을 해 먹고,   점심을 먹은 후 오후 1시까지 약 40분간 오침을 하기로 했다. 모두 식탁에 들어누워 한숨 늘어지게 자고 일어났다.

 

샘물산장에서의 술과 안주는 심향섭님이 스폰서를 해 주셨다.

 

이어서 13:40경 천황봉 정상을 올랐는데, 너무 더워 급하게 인증샷 1장으로 흔적을 남기고, 주암계곡과 죽전마을에서 올라오면 만나게 되는 삼거리 쉼터에서 한참을 쉬다가 주암계곡으로 향한다.

 

어제(8. 10.에) 김승곤님이 알탕을 즐겼다는 곳

 

그곳에 들어갔는데, 10분도 못되어 춥다. 개해염, 배영, 접영 등 폭포위에서 뛰어내리는  다이빙 ???

 

그곳에서 차량이 있는 주암마을 주차장까지는 1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다. 갈아입은 옷은 또 다시 땀으로 흔건이 젓고

 

석남사 옆 '청수골가든'에서 전승훈님이 스폰서한 생오리불고기와 맥주, 소주 등으로 8월의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 차량으로 만원이 된 주암마을 주차장

 

 

 

▲ 사명농원펜션을 지나 선채로 휴식

 

▲ 천황산 정상에서

 

▲ 다이빙 한 번 한후 유영을 하고 있는 전승훈

 

▲ 이어서 심향섭님의 다이빙

 

▲ 장상익님도

 

 

▲ 청수골가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