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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 새싹나고, 샤인머스켓 익어간다(2024. 7. 19.~ 21.)

3주만에 대문을 들어서니집안에 바래기 등 잡초가 무성하고,그 사이 봉선화는 싱싱하게 많이 피어있다.  앞 화단 채송화밭에는 바래기가 너무 많아채송화와 함께 갈아 엎고 나니 조금은 깨끗해진 느낌이다.   란타나  서양톱풀  나래꽃도 피어있고  지난 6월할미꽃씨를 뿌리고, 흙을 살짝 덮어 준 후 물을 흠뿍 준 할미꽃새싹들이 엄청 올라온다.  베 버릴까 고민케 하던 샤인머스켓이올해 여러송이를 달았다.  올해 포도를 달지 않으면 베어버릴 운명에 처한 것을 알았는지???많이 달렸다.   방울토마토  사과, 아리수

시골집 2024.07.25

초등 동기회 모임(2024. 6. 29. ~ 30.)

일시: 2024. 6. 29. ~ 30.(1박 2일)장소: 함양군 병곡면 도천마을 및 마천면 느티나무산장참석자: 함양군 병곡면 병곡초등학교 제31회 동기 중 도천리 출신 21명 2024. 5. 26.에 회장님(하종희)이 모임을 하겠다는 공지가 단체카톡방에 올라오고 2024. 6. 10.에는 느티나무산장을 예약하였다는 등 일정 관련 공지가 올라온다.     [서함양 인터체인지]인터체인지(IC)에 내려 맞은 편 '수옥정'으로 오라는 회장님의 카톡문자  [서함양IC 맞은편 '수옥정'] 전날 박호 총무님이 단체톡방에,우리 고향  도천 친구들의 만남이 내일로 다가 왔습니다 사회에서 만난 사람은 얼마 못가지만고향친구는 언제 어디서 만나도 반갑고 그립습니다 설레이는 기분이 고조 되어 있어요 이 불꽃이 피어 오르는데 ..

내 이야기 2024.07.01

2024년 우사모 정기모임(2024. 6. 22. ~ 23.)

일시: 2024. 6. 22. ~ 23.(1박 2일) 장소: 함양 고향집 참석자: 큰누나,연상이, 둘째 자형, 남동생 여동생부부와 우리 부부 등 11명 2024년 우사모(형제들 모임) 정기모임 1년만에 모이는 형제들을 맞이 할 생각에 마음이 설레인다 나와 둘째자형은 하루먼저 시골집에 도착해서 마당에 깔아놓은 판석사이 잔디를 깎고 정리를 했다 그리고 잘 익은 살구를 따서 상자에 포장도 하였다 주방에서는 각종 밑반찬을 준비하는 등 잔치하는 집같다 지난 주말(15일)에 50㎏ 정도를 따서 이웃과 나누어 먹었다 그럼에도 남아 있는 살구가 잘 익어가고 있다 금요일 오후에 자형과 함께 따고 또 비 그친 일요일 오전에 딴 살구가 자그마치 70㎏ 다 합치면 최소 120㎏ 이상의 살구를 땄다 너무 많이 익어 떨어진 것 ..

우루목사모 2024.06.25

달콤한 살구 따다(2024. 6. 15.~ 16.)

토요일 오전에 시골 앞집 형수님이 전화로 '살구가 다 익어 일주일 후면 못 먹을 것 같다'는 말씀을 한다 이번 주에는 시골에 갈 계획이 없었지만전화를 받고보니 마음이 갑자기 바빠진다삼토회(세째주 토요일 오후 1시, 492차) 모임을 한 후 오후 4시 시골집으로 간다  지난해 보다 1주일 가량 일찍 익은 것 같다집에 들어서니 달콤한 살구향이 정겹다  인산, 칼리 등 미량원소와액비를 섞어 3회 가량 옆면 시비를 하니 시중에 판매되는 정도의 크기로 자랐다  과육도 연한데다 약간의 신맛에 당도가 높아 맛있다  약 50㎏를 수확하여 과일용 투명 플라스틱 통에 담아시골에 있는 집 앞뒷집에 1~2통씩 나누어주고나머지는 울산의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햇빛이 잘 들지 않은 곳에 있는 살구나무는덜 익어 50㎏ 정도는..

시골집 2024.06.17

체리 수확하다(2024. 6. 5 ~9)

6월 6일(현충일) 공휴일7일 금요일 하루를 출근하지 않으면 4박 5일을 시골집에서 즐길 수 있기에 수요일 점심 때 시골집으로 향한다 지인이건천 휴게소 빵집에 밤과 팥을 섞어 만든 빵이 맛있으니 사먹어 보라며 권한다휴게소 빵집에 들러 20,000원 어치 빵을 사 먹어보니 정말 맛있다 오후 3시경의 시골집 풍경  끝물 딸기  마당에 알록달록 채송화가 피었다   장미도  붉고 노란 백합의 아름다운 자태 솔송화(송엽국)  석류꽃  석류  여러가지 꽃들이 피고지는 화단의 모습  사과  방울도마토도 커간다.  살구  살구가 노랗게 익은것 같아서 몇개 따 먹어보니 제법 맛이 들었다  체리2014년 식재한 체리로 라핀 또는 좌등금일 것이겠지붉은색에 단맛이 뛰어나지만 과육이 연해서 저장은 되지 않는다  라핀 또는 좌등..

시골집 2024.06.11

체리가 익어간다(2024. 5. 24. ~ 25.)

유과 균핵병 생리적 낙과현상 등으로8~90% 가량 체리가 떨어졌다그나마 남아 있는 체리가 제대로 익는지또한 딸기는 얼마나 열었는지 궁금하다금요일 오후에 고향집으로 간다 체리가 익어 가면서 더 커지는 것이 멀리서도 느껴진다  조대과와 타이툰  붉은 보석이 달려있는듯 반짝이는 열매가 아름답다   단맛이 뛰어난 좌등금  수분수로 심었던 체리나무  라핀이 익는다맛은 조금 덜 들었지만 2~3㎏  따서 친구들과 이웃에게 나누어 주었다  아리수라는 품종의 사과  사과  지난 해 심었던 딸기도 익었다  두 바구니를 따먹고남은 것은 딸기잼을 만든다  가죽 나무에 붙어 있는 주홍 날개꽃매미위 해충의 방제에 잘 맞는 약을 구해다 쳐야 겠다  창고문을 열어놨더니 어느새 들어온 참새창문으로 나가려 하다가 들켜 사진에 찍혔다  ..

시골집 2024.05.27

시골집에 가다(2024. 5. 14.~15)

하늘이 도와줘야 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농부의 말이 실감나는 요즘체리열매가 유과균핵병으로 90% 이상 떨어졌다남아있는 것 마저도 어떻게 되었을까지지난 주 딸기에 붉은 색이 든걸 봤는데 익었는지도 궁금하다집안에 무성하게 자랐을 잡초는 또 어떻게 베어낼지 등 내일이  석가탄신일의 공휴일이기에 화요일 점심 때 사무실을 나서서 시골집으로 향한다. 지난해 농업기술센터에 공공근로를 했던 처제가 심으라고 준 딸기 모종을 집 주변 이리저리 심었다그새 익어서 탐스럽고 먹어보니 맛도 괜찮다  딸기  딸기  돌나물과 딸기  남아있는 체리나무 열매가 익어간다  다른 체리보다 먼저 익는 것이 웬지 이상스럽다.정상인지?, 잘못된 것인지 지켜보리라  남아 있는 요놈들이라도 잘 여물어 주었으면~  밑에 한알은 노린재가 침을 놓아 즙..

시골집 2024.05.16

체리 균핵병(2024. 5. 3.~6.)

4월 마지막 주말시골집으로 갔었다체리나무에 매달린 콩알만한 열매가 갈색으로 변해가는데,잿빛 곰팡이가 피면서 말라 떨어지는 균핵병이 왔다일요일 비가 내려 약을 치지 못한 관계로월요일(29일) 새벽에 약을 친 후 울산으로 돌아와 출근을 했다방제가 제대로 되었는지더 확산되지는 않았는지 궁금하여 5월 첫째 주말 3일 연휴에 시골집으로 간다   5월의 첫 주말아열대식 기후같이 시도때도 없이 비가 내인다.  살구는 제법 굵어져 지줏대를 세운다  체리를 살펴보니괜찮은 것이 몇 개 보이지만  믿을 수 없고 대부분 위와 같이 유과균핵병으로 인하여 다 떨어지고 있다  토요일 오전에살균제인 실바코로 방제를 하고월요일(대체 공휴일)에도 비가 오락가락하는 사이두번째로 살균제인 톱신엠을 뿌려준다 유과균핵병, 잿빛무뉘병, 화성병 ..

시골집 2024.05.07

시골집 창문과 보일러 수리(2024. 4. 18. ~22.)

울산 집에 앉아서 고향집에 설치한 cctv를 보니 체리꽃이 피었다가 지고 있다마당에 활짝 핀 영산홍이 보고 싶어 목요일 오후 시골에 간다  처마밑에 달아둔 LED 전등 불빛이 유난히도 밝은 고향집  품격있어 보이는 영산홍  아침햇살에 더더욱 선명한 색갈의 영산홍  겹 명자꽃은 마치 종이꽃 같다(1996년 )  황매화  튤립 4포기가 각색 옷으로 마당이 환하다  춘절국화  딸기꽃  할미꽃은 홀씨가 다 되었는데,어쩌면 내 모습 같을까  꽃배추꽃  꽃피는 4월의 봄날앞다투어 홍괴불꽃 등 다양한 종류의 꽃이 앞다투어 피어난다  1996년 집 지으면서 심은 살구나무  살구지난해 120㎏ 정도를 수확하였는데 올..

시골집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