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선영을 이장하기 위해 정오 쯤 도착한 서함양 인터체인지
맞은 편에 있는 친구의 과수원 '우루목 농원'의 유채밭이 보인다
마침 부산에서 사업을 하는 친구도 함양에 왔기에 유채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1만 여평의 과원에 있는 '우루목 농원' 원두막
원두막에서
미나리를 곁들인 대패삼겹살로 봄날을 즐기며
농원 뒤에 있는 유채꽃 동산에 오른다.
동산에서 바라본 상림공원 등
옆에는 서부 해당화와
분홍 벚꽃
큰 구슬봉이와
큰봄까치꽃 등이 곳곳에서 방긋 방긋 웃는다
고향 시골집의 화단과 밭
3월초에 삽목한 체리
제법 새싹이 돋아난다
살구나무는 삽목이 부실하다
앵두꽃은 활짝 피었다가 지는 중
체리는 막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꽃 가까이에서 가만히 들여다 보니 정말 곱고 이쁘다
체리의 화속
돌아오는 주말(13일)쯤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시골집 지을 때(1996년) 심은 명자가 꽃 피울 준비를 한창하고 있다.
지난해 인터넷에서 구입한 명자(일월송) 두 그루는 꽃을 피웠다
보통의 명자꽃보다 색이 더 진하고, 큰데다 아름답다
뒤란에 유채꽃
노랑 민들레
제비꽃을 보니 지나간 유년시절이 생각난다
할미꽃
소담스럽게 핀 꽃
일찍 피었으니 곧 꽃이 지겠다
돌단풍
지난해 심은 딸기
딸기 꽃도 예쁘다
통영에서 얻어다 심은 오색버들
수형을 잡기 위해 비틀고 잡아 매었는데 싹이 돋아난다
목아나무의 새싹
영산홍의 꽃망울
2년전 심은 백합의 건강한 싹
지난달에 옮겨심은 장미
봄날의 따뜻한 기운에
우담동자도 여기저기 새싹을 튀운다
가우라도 여러개의 새싹을 튀우고
꽃배추 새싹도 올라온다.
겨우내 거실에서 보낸 화분들을 들러본다.
용월
카랑코에
와송
와송
립살리스도 곧 노랑꽃이 피겠다
까라솔은 잎이 장미꽃 같다
붉은 벚꽃과 서부해당화가 보기 좋아 삽목을 해 본다
명자(일월송)도 함께 삽목
농약사에서 발근제 '루톤'을 8,000원에 구입
뿌리가 잘 나도록 묻힌 후 마사토 땅에 묻었다
(현관바닥 수리)
집을 지은지 25년이 넘다보니
현관 앞 타일이 떨어져 보수가 필요하다
지난해 일부를 보수하였건만
앞에도 떨어져서 다시 붙였다
(산소 관리)
아버지, 어머니 산소 앞을 훤하게 비워두니
산딸나무 등 덤불이 너무 많이 자라 관리가 힘들다
재작년 집안에 있는 앵두의 곁가지와 라일락, 가죽나무 등을 자형과 동생들이 옮겨심었다
일부는 자라고 일부는 죽었다
그 와중에 앵두는 꽃을 피우고 향기좋은 라일락도 꽃봉오리가 튼실하게 올라온다
이번에는 동생과 잠시 짬을 내어
산소 앞에 라일락 4그루와
포포나무 6그루, 가죽나무 6그루를 심고
할머니 산소 앞에는 홍괴불나무 7그루를 옮겨 심었다
살균제, 살충제, 미량원소, 액비를 섞어
집안에 있는 나무와
각종 꽃에 뿌려 주었다
잘 자라기를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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