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우두산 출렁다리, 수승대, 덕유산, 거창 창포원(2024. 2. 15. 17.)

하진수 하진수 2024. 2. 21. 17:26

 

일시: 2024. 2. 15. ~ 2024. 2. 17.(2박 3일)

장소 : 덕유산 무주 리조트

함께한 사람 : 김용근, 김승곤, 홍무영, 하진수 등( 8명)

 

지난 연말

강원도 평창에 있는 용평스키장에서의 3박 4일간 일정에 이어

이번에는

2박3일 일정으로 무주 덕유산 리조트 36평 펜션을 예약했다

첫번째 여행지는  '거창 항노화 힐링센터'

 

2020년 4월 개장한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는

88고속도로 가조 인터체인지에서 10분 거리에 있다

 

우두산과 사남산, 비계산 사이 계곡으로 
'거창 Y자형 출렁다리'를 놓아 관광객을 유치하고

펜션과 산림치유센터, 암자가 있어 등산도 할 수 있는 곳이다

 

 

건암폭포와 범골로 가는 데크길

 

 

산림치유센터

 

 

해발 600m의 세 봉우리를 연결하는 Y자형 출렁다리

밑에서 보니 아찔한 풍경이다

 

 

우리나라 최초인  Y자형 출렁다리

그림은 멋져보이지만 위험해 보인다

 

우두산 정상

 

누에의 일생을 조각

 

 

점심식사는 중국집 마리반점에서

 

양파소스 짜장면과 탕수육에 이가도주이다

 

 

두번째 일정으로 찾은 거창 '수승대'

 

 

현수교를 지나고

 

 

무병장수 둘레 길을 걷는다

 

수승대 거북바위와 돌다리

 

 

그 옛날 문인들의 글을 조각한 바위

 

 

 

조선시대 서당인 구연서원을 구경한다

 

 

수승대 요수정

 

위쪽에는 수승대 출렁다리도 있다

우두산 출렁 다리를 걸어보았으니 생락한다

 

 

수승대 관광 후

예약되어 있는

무주 덕유산 리조트의 두솔동 숙소로 이동

 

첫날 저녁은 숙소 내에서

'안방그릴'의 삼겹살로 단백질을 보충하고 내일을 기약한다

 

 

이튿날

스키팀은 스키를 타고

등산팀은 구천동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백련사를 거쳐 향적봉 정상에 오른다

설천봉에서 점심식사를 간단히 하고 곤돌라를 타고 하산하는 일정이다

 

 

백련사로 가는 구천동 계곡의 비경 중 하나인 월하탄과

 

 

비파담을 지나고

 

 

다리를 건너는 등 

 

 

구천동 어사길 6㎞를 걸으니

 

 

백련사가 나온다

 

얼음장 밑에서 봄이 오는 소리를 듣다가 

 

 

2.5㎞ 거리의 향적봉을 향하는데

하늘로 그려진 얼음꽃이 장관이다

 

 

저멀리 백두대간 능선이 펼쳐진 것을 바라보니

 12년전 백두대간 종주할 때의 시절이 그리워진다

 

 

 

덕유산 향적봉 대피소

 

 

향적봉 정상의 산객들

정상석을 인증하기 위하여 줄지어 서 있다

 

 

해발 1614m의 덕유산 향적봉을 찍고

 

운해가 멋진 남덕유산 방향과

 

 

아래에 보이는 설천봉을 바라보며

 

 

설천봉 레스토랑에서

스키팀을 만나

어묵 우동과 돈까스로 점심식사를  해결한다

 

 

스키팀은 스키를 타러 go go~

 

 

굿~~

 

 

굿~~

 

 

등산팀은  곤돌라를 타고 하산한다

 

 

저녁식사는 리조트단지 입구의 단골집  '고구려'에서 만찬을 즐긴다.

 

 

3일차

10시경 리조트를 나와 

옛 백제와 신라의 경계였던 라제통문에 왔다

 

 

무주 구천동 33경 중 제1경인 라제통문

 

 

1976년 서예의 대가 강암 '송성용' 선생의 글씨

 

 

백제와 신라의 경계를 이루고

역사와 전설이 서린 설천면을 뒤로 한 후

 

거창에 있는 '거창창포원'으로 향한다

 

 

거창군 남상면에 위치한 거창 창포원

거창 인터체인지에서 

합천 방향으로 약 3.5㎞ 지점

우두산 출렁다리와 마찬가지로 가기가 쉬운 곳이다

 

 

여름에는 100만본 이상의 창포가 피어나는 등

연꽃과 열대식물이 어우러진 곳으로

지난해 개장하였다

 

 

세계 유명도시와의 거리 표시

 

 

열대 식물원

 

 

갖가지 열대식물과

 

 

화려한 꽃

 

 

물감들인 튀밥같은 꽃도 있고

 

 

폭신한 선인장에

 

 

가시가 어마무시한 선인장 

 

 

열대식물과

 

 

열대꽃 

 

 

거제식물원 등

다른 식물원보다 작지만 각종 열대 식물들이 꽉 차 있다

 

 

점심식사는 

합천군 묘산면 도욱리에 있는 합천토종 흙돼지 집에서 한다

 

 

순한맛과 매운맛의 쪽갈비찜으로 해결한 후

 

 

언제 다시 합천댐의 주변을 드라이브 할 것이냐며

들린 '합천호'

 

 

합천댐

합천군민들은 광천수 개발을 저지한다고

곳곳에 플랜카드를 걸어놓았다

보는 사안에 따라 이해가 엇갈릴 것 같다

 

 

울산 도착 오후 6시

언양 청학동 칼국수 집에서

우리 모두에게

다가오는 봄날에도 좋은 기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며

잔을 들어 건배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