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황매산과 동의보감촌을 다녀오다(2023. 5. 4 - 8.)

하진수 하진수 2023. 5. 12. 17:57

5월은 가정의 달이라 황금연휴 3일(5~7일)이 주어졌다

어린이 날과(5일) 어버이 날(8일)

휴가는 시골집에서 즐기기로 했다

 

고향 친구를 만나 읍내 '황태어장'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친구와 헤어지고 집으로 오는 길에 봄비가 내린다

 

비가 내리는 텃밭

 

꽃이 예쁜 '가우라'

 

꽃배추

 

꽃배추

 

우담동자

 

상록패랭이

 

패랭이

 

디모르포세카

 

용월

 

기린선인장

 

보리타작을 할 무렵 노랗게 익게되는 살구

 

사과와 열매를 매달고 있는 식물과 꽃들

 

집 주위를 배회하는 고양이에게 식당에서 가져온 수육을 건네며

쥐랑 두더지를 잡고 집도 부탁한다

 

비가와서 촉촉히 젖은 텃밭에

앞 집에서 준 고추 12포기와 가지 3포기

청상추 15포기, 호박, 오이 각 1포기, 토마토 4포기와

대파모종 1단을 옮겨 심었다

 

광양에 들렀다 온 병경형님과 같이 황매산 철쭉산행에 나섰다

'합천 오도리 이팝나무'

 

황매산의 철쭉

 

철쭉

 

안개에 젖는 철쭉

 

철쭉 산책로

 

연분홍 철쭉

 

철쭉의 매력에 푹 빠진 여인들

 

황매산 철쭉산행을 마치고

산청군 '동의보감촌'으로 자리를 옮겨 점심식사를 한 후

 

산책에 나선다 

'디기탈리스'

 

산책길 옆의 디기탈리스

 

출렁다리 입구 '무릉교'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다 함양 집에서 자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 탄저병과 노린제를 예방하는 농약을 친 후

6시 30분에 출발하여 울산에 도착하니 겨우 출근시간을 맞출 수 있었다

내고향 언저리에서 들려오는

봄이 익어가는 소리가 그리워질 무렵이면

여름이 당도하겠지 

더불어 나의 청춘도 푸르게 푸르게 머물러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