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산행

영남알프스 9봉 완등 및 인증서 수령

하진수 하진수 2021. 3. 8. 12:03

봄바람 꽃바람이 골짜기를 오르내리는 영알 산에서

사슴의 뿔같이 피어난 눈꽃을 만나기도 하였다

바위 위에 포효하는 흰 호랑이를 벗삼으며

찔레꽃 향기를 맡았으니 어찌 건강한 걸음이 아니겠나

감히 소확행이었음을 기록한다. 

 

[운문산 들머리 석골사]

 

울산 주변에는 해발 1,000m가 넘는 산이 9개 있다

울주군에서는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영남 알프스 9개 산을 오른 사람에 한하여 인증을 하고

은화를 수여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운문산과 가지산 사이의 아랫재]

 

9개 산으로는 가지산(1238m)과

간월산(1069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천황산(1189m)

재약산(1108m), 고헌산(1034m), 운문산(1188m), 문복산(1015m)이 있다.

 

 

[고헌산 8부 능선의 상고]

 

9개 산 정상에서 정상석과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울주군에 제출하면

5개 지자체장이 인증하는 인증서와 은화를 증정하는 프로그램이다.

 

[고헌산 상고]

 

2020년 한해 인증서를 받은 사람이 1만653명이었으며

완등 참여자는 2만1867명, 그 중 70%가 울산외의 사람들이라고 한다.

 

 

[천황산 상고대]

 

지난 해의 이벤트 성공에 힘입은 울주군은

올해부터(2021년) 9년간 해마다 산 이름이 새겨진 은화를 지급하고(올해는 가지산),

 

[천황산 상고대]

 

마지막 해에는 금화를 지급한다고 한다.

 

[천황산에서 바라본 운문산과 가지산]

 

울주군에서 실시하는 뜻깊은 인증사업에 나도 동참할 것을 결심하고

둘째 자형과 아내도 함께 인증샷을 찍기 시작한다.

[백운산의 백호]

 

 

 

 

2021. 2. 6.

해발 1,188m의 운문산

 

2021. 2. 6.

해발 1,188m의 운문산

 

2021. 2. 6.

해발 1,241m의 가지산

 

2021. 2. 6.

해발 1,241m의 가지산

 

2021. 3. 6.

해발 1,034m의 고헌산

 

2021. 3. 6.

해발 1,034m의 고헌산

 

2021. 3. 7.

해발 1,189m의 천황산

 

 

2021. 3. 7.

해발 1,189m의 천황산

 

 

2021. 3. 7.

해발 1,108m의 제약산

 

2021. 3. 7.

해발 1,108m의 제약산

 

2021. 4. 6.

해발 1,069m의 간월산

 

 

2021. 4. 6.

해발 1,069m의 간월산

 

2021. 4. 6.

해발 1,159m의 신불산

 

 

2021. 4. 6.

해발 1,159m의 신불산

 

2021. 4. 6.

해발 1,081m의 영축산

 

 

2021. 4. 6.

해발 1,081m의 영축산

 

2021. 5. 25.

해발 1,014.7m의 문복산

 

2021. 5. 25.

해발 1,014.7m의 문복산

 

고헌산의 병꽃(자형 촬영)

 

문복산 들머리의 찔레꽃

 

 

이른 봄 2월 운문산 완등사진을 찍기 시작하여

지난 5월 25일 문복산까지 인증샷을 완성했다

찔레꽃향이 진한 초여름

끝까지 함께한 아내와 자형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가지산 이름이 새겨진 은화와 인증서

2021. 8. 4. 울주군에서 발송한 위 은화와 인증서를 수령하였다.

 

울주군의 영남알프스 완등을 기획하고

설계한 담당자에게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