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24. 09:20 - 13:30(4시간 10분)
날씨: 맑음, 바람없음
함께한 사람: 7명
산행구간: 토함산 마우나오우션 삼거리
산행거리: 15km
■ 구간특색
- 산행 들머리 : 토함산 솔밭가든 앞,
- 종주 산행으로 마우나오우션 삼거리에 차량 1대를 주차시켰음
- 솔밭가든 앞은 한우 농장과 초지가 있어 방목한 한우들이 풀을 뜯는 것을 볼 수 있음
- 양북면 장항리 소재 조항산 일원에 경주풍력단지의 풍차와 목장의 한우가 어우려진 이국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음
- 조항산을 지나 이스턴힐컨트리클럽 입구 904호 지방도까지는 완만한 내리막임, 2군데 갈림길이 있는데 알바하기 딱 알맞음, 사실 30분 가량 알바를 하였음
- 이스턴힐컨트리클럽 입구 뒤 쪽으로 가파른 오르막이 있음
- 좌측으로는 이스턴힐 골프장이 보이고, 산 아래로는 울산 포항간 고속도로 터널로 공기순환을 위하여 산 꼭대기에 대형 구멍을 뚫는 공사를 하고 있음
- 삼태봉 2㎞ 전에 우측에는 모화에 올라오는 삼거리와 만남
- 삼태봉 500m 전 쯤 구 삼태봉이 있음
- 구 삼태봉에서 그대로 직진하면 신대리 방향으로 내려가므로 30m가량 되돌아 와야함
- 모든 구간이 자그마한 오르내림이며, 바닥은 솔잎이나 갈참나무잎 등으로 폭신 폭신 보행에 최적임
- 삼태봉을 지나면 관문산성이 있음
- 마우나오우션 삼거리 옆 잔디구장에서 점심 등 만찬으로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음
체력(體力)이라는 말은 육체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몸의 힘 또는 질병 따위에 대한 몸의 저항 능력을 말함인데, 흔히 근력(筋力)과 지구력(持久力)을 가르키는 말이다. 어떤 움직임을 능히 강당해 내는 근육의 힘인 근력과 그것을 오랫동안 버티며 견디는 힘인 지구력 즉 허약체력을 강철체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닭이 달갈을 까듯 당연히 많은 운동을 해야 할 것이다.
구 동독의 스포츠과학자 홀만이 세운 공식에 의하면 슬렁슬렁 산책을 하고 맨손체조나 하는 방식으로는 절대 체력을 늘릴 수가 없다. 최소한 자기 체력의 70% 이상의 강도로 맥박수를 유지하며 운동해야만 근력과 지구력이 상승한다. 체력의 70%라면 보통 숨이 차서 헐떡거리며 자신의 ‘한계’에 닿기 직전까지의 상태를 말한다고 한다.
2011. 12.의 마지막날 성삼재에서 매요리까지 29㎞를 12시간, 2013. 2. 16. 벌재에서 죽령까지의 눈길 26㎞를 14시간 30분 동안 내달았던 산행은 초주검까지 갔으니 아마 내 체력의 70% 이상을 소화하였고, 따라서 근력과 지구력도 상승하였으리라,
그러다보니 요즘은 한 번씩 힘든 산행도 괜찮다는 생각이든다
하여,, 진달래가 만발하였을 삼태지맥의 능선을 해 보기로 하고 앞집 뒤집 연락하였더니 7명이,,,,
삼겹살 2근과 소주, 막걸리, 취사도구 등을 실어놓은 차는 마우나오우션삼거리 주차장에 주차해 놓고 토함산 밑 솔밭가든에서 조향산을 향한다.
한우 목장과 경주풍력단지를 지나고, 이스턴힐 골프장, 구 삼태봉, 삼태봉, 마우나오우션 골프장을 뒤돌아 4시간이 좀 더 걸린 오후 1시 반경 마우나오우션 삼거리 주차장에 도착하여 벚꽃나무 밑 테크에 자리를 잡고 삼겹살에 권분남님의 복분자 막걸리, 태화루 등으로 일요일 오후를 보낸다.
▲ 09:15에 토함산솔밭가든 앞 도착
▲ 09:20경 출발
▲ 생강나무 꽃
▲ 풍력발전기 날개 폭이 사람의 키 2배 가까이 됨
▲ 10:50경 이스턴힐컨트리클럽 뒤에 세워져 있는 6.25.및월남전 참전명예선장비,,,
▲ 이스턴힐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
▲ 11:50경 등산로에 있는 공사현장
▲ 모화저수지 우측에서 삼태봉으로 오르는 길
▲ 12:10, 모화에서 올라오는 등산로
▲ 12:25, 구 삼태봉 정상
▲ 12:35, 삼태봉
▲ 복분자 막걸리,,,,
▲ 13:20, 관문성터
▲ 13:30 마우나오우션 앞 삼거리
▲ 마우나오우션컨트리클럽
▲ 점심 식사 후 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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