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시골집 전경과 체리(2020. 5. 30.)

하진수 하진수 2020. 6. 2. 17:01

5. 29.(금요일)

함양 시골집으로 가기 위해

사무실 업무를 대충 마무리하고,

울산집을 나선다.

 

가죽나무

지난 5월 9일에 새순을 꺾었는데 그새 새순이 다시 올라왔다

 

4월 28일 심은 가지와 고추가 제법 자리를 잡았다

 

지난달 뒷밭에 있는 부추(정구지)밭에 잡초를 뽑아내고,

비료와 나무를 태운 재를 뿌렸더니 정구지가 잘 자랐다.

 

2018. 11.에 심은 체리나무

 

2014. 11. 심은 체리나무

 

체리나무의 화속이 지난 겨울에 모두 떨어졌는데,

봄에 새잎이 돋아나면서 꽃이 조금 피더니 체리가 열렸다.

보석같은 열매

조생종은 붉은색을 띠며 익어간다

 

만생종은 아직 파랗다.

 

약간 덜 익었지만 따먹어보니 그런대로 체리의 달콤한 맛이 난다.

 

올해 열린 체리는 모두 합쳐 약 100여개 밖에 되지 않지만

관리를 잘해서 내년에는 많은 체리를 딸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지난해 가을 가제골 체리원에서 구입해 심은 체리 6그루

 

몇년전 심은 포포나무

 

포포 열매가 2알 열렸다.

 

오래전에 심은 앵두나무

 

 

앞에 보이는 앵두나무

 

피라칸타스 뒤에 있는 앵두나무는 수형을 바로잡기 위해 어린 가지 하나를 남기고 잘라냈다.

 

 

지난 가을에 심은 사과나무

 

가을에 심은 자두나무

 

자두나무

 

1996년 집을 지으면서 심은 살구나무다.

 

지난 해에는 누가 따 갔는지 살구를 맛보지 못했다

올해는 맛을 볼 수 있을지?

7월 초순경이면 완전히 익었을 것이다.

 

장미

 

백정화

 

돈나물 꽃

 

괭이밥

 

주인이 없어도, 가꾸는 손이 없어도 제철에 걸맞는 꽃과 열매가 집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집

언제라도 편안하게 쉴수있음 또한 행복하다.

소확행의 기본이 아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