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43

하동의 대도섬과 통영 및 시골집을 다녀오다(2023. 3. 18.~19.

2023. 3. 18. 경남 하동의 대도섬은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해전지가 있으며 알부자들이 살고 있는 섬이기도하다 또한 통영시 산양면 연명항 별장에 묵으면서 노을 횟집의 회도 즐기고 케이블카도 타며 소나무의 전지를 하는 재능기부도 할 요량으로 여행 계획을 세운다 오색버들과 각종 꽃모종을 채취하여 함양 집에 옮겨심는 1박 2일 일정이다 토요일 오전 7시에 출발하여 10시에 도착한 노량항 노량항에서 대도섬으로 10시 30분에 출발하는 '대도아일랜드호'에 승선한다 15분만에 도착한 대도섬 선착장에 설치된 안내도를 확인하고 빨간 풍차가 인상적인 '대도용궁사'를 인증한 후 장수이씨 집성촌임을 알리는 대도마을의 오른쪽 길을 따라 간다 시계바늘 반대 방향의 A코스 해변길 파라다이스의 산책길은 약 2시간 30분이 걸..

여행 2023.03.20

봄 맞이를 하다(2023. 3. 3.~5.)

출근 길에 만나는 매화가 환한 얼굴이다 봄날의 환희, 눈부심에 하늘이 꽃으로 곱다 봄날을 기다리며 시골집의 CCTV를 수시로 바라본다 금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시골로 향했다 고향집에 들어서니 뒤란에 청매화가 피어 있고, 꽃을 피우는 나무의 봉오리가 신비롭다 봄 가뭄으로 매말라가는 밭에 스프링쿨러로 물을 흠씬 뿌린다 곧 새싹이 돋아나겠다 스프링쿨러의 물이 새 그물망에 걸려 고드름 꽃이 피어난다 수정 구슬이 햇빛을 받아 반짝인다. 아침 해가 힘차게 올라온다 고드름 꽃을 자랑하다보니 부산과 함양, 우루목(도천)에 거주하는 친구들이 모여든다 나중에는 함양군수도 참석하여 판이 커지게 되었다 지난 해 담 안쪽에 심은 '홍괴불나무'를 담 바깥 입구로 옮겨 심고 과수원을 운영하는 친구에게 앵두나무 1그루와 무화과 5..

시골집 2023.03.08

저도 비치로드 ㅡ 용두산 ㅡ콰이강의 다리(2023. 1. 8.).

일시: 2023. 1. 8. 11:00 ~ 16:00 트레킹 코스 : 저도 비치로드-용두산-콰이강의 다리(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 트레킹 거리 : 약 6.4㎞ 함께한 사람 : 인터넷 영남알프스 회원 18명 울산 고속도로 입구 버스 승강장 '위드 코로나'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하는 방향으로 방역체계를 바꾸었다 방역체계가 완화되니 일상생활이 다소 편해졌다 오랫만에 관광버스를 타고 1시간 30분 가량 지나서 내린 곳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 저도라는 섬이다 붉은 색 다리가 일명 '콰이강의 다리' 그 옆의 흰색다리가 2004년에 개통된 연륙교다(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다리) 봄날같이 포근한 정초에 연륙교를 지나 해안가를 걷는다 저도 비치로드의 시작점이 나온다 호수같은 바다 저도 비치로..

영알 산행 2023.01.08

해운대 트레킹(블루라인 파크) 2022. 12. 11

일시: 2022. 12. 11. 11:00 ~ 17:00 트레킹 코스 : 구 송정역-구덕포-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청사포-해운대블루라인파크- 미포역-해운대해수욕장-동백섬-원점회귀(구 송정역) 트레킹 거리 : 약 10㎞ 함께한 사람 : 인터넷 영남알프스 회원 29명 해운대블루라인파크 트레킹 해운대 100 층 엘시티 전망대에서 부산항을 조망할 수 있으며 또한 동백섬을 돌아나오면 상품권 추첨으로 재미도 느끼는 트레킹 정기산행 공지가 뜬다 곧 참석하겠다는 댓글이 엄청 달린다 [구 송정역]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의 노력 덕분으로 전 회원이 참석하였다 구 송정역 옆 해운대 불루라인 파크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사람 기차 여행을 즐기기 위해 울산에서 송정까지 기차를 타고온 사람 등등 삼삼오오 주차장으로 모여든다 회장님이..

영알 산행 2022.12.12

화단에 모래를 넣다(한 차 분량) 2022. 11. 26.

화단에 모래를 넣고 체리밭에도 퇴비를 뿌린 후 복토를 하면 나무의 성장도 빨라질 것이고, 풀메는(제초작업) 일이 쉬울 것 같아서 흙 작업을 진행한다 함양 읍내에 있는 가야골재(010-5254-4211)에 모래 한차를 배달해 달라고 전화했다 작은 트럭(세렉스) 한 차에 12만원 화단 2번째 경사 구간에 돌을 쌓고 모래를 넣는다 안쪽의 경사 구간 중 일부에도 모래를 넣어 단차를 맞춘다 체리나무 밑에 퇴비를 주기 위해 잔뿌리가 있는 공간을 중심으로 넓게 괭이질을 하였다 그런데 퇴비의 효과는 3~5개월 밖에 되지 않기에 성장을 멈춘 겨울에는 효과가 없을 것 같아 한두달 후 주는 것으로 생각을 바꾼다 나무 두 세그루 밑에 모래를 넣다가 그만 두고 내년 2월경 나무 한그루당 퇴비 1포씩을 넣고 모래도 뿌려줘야겠다 ..

시골집 2022.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