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알 산행

문복산(2012. 8. 12.)

하진수 하진수 2012. 8. 13. 06:37

2012. 8. 12. 인터넷 영남알프스 8월 정기산행

구간: 문복산(청도군 운문면)

       {쌍두봉가든-삼계리-하늘문바위-마당바위-정상-너럭바위(개살피계곡)-삼계리-쌍두봉가든}

산행시간:10:00-14:45(4시간 45분)

이동, 도상거리:약 9.99㎞, 9.48㎞ 

평균속도 휴식포함:2.10㎞/h

            휴식제외:2.66㎞/h

고도: 1049~292(757)

오르막거리, 속도: 4.52㎞, 2.35㎞/h

내리막거리, 속도: 5.25㎞, 2.87㎞/h

휴식횟수, 시간: 2회, 1시간

날씨: 맑고, 무더움

함께한 사람: 13명

 

 


사상유례없는 폭염과 보름 가까운 열대야에,

죽기 아니면 살기로 하다가 죽기로 했다는 김재범,

나보다 연습을 더 많이 한 사람이 있으면 금메달을 가져가라는 김현우,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한 날 일본 축구팀의 골문을 두번이나 열어쪄낀 올림픽팀,

그들 대한민국의 젊음이들이 있었기에 행복했던 17일(2012. 7. 27. ~ 8. 12. 미국,중국,영국,러시아를 이어 5위) 간의,  한 여름밤을 행복하게 보낸 것 같다.

 

09:00경 법대로에서 12명,

가지산 온천에서 1명 등 13명이 모여 청도군 운문면 삼계리에 있는 쌍두봉가든으로 가서 타고온 차를 파킹하고,

문복산  등산을 시작하였다.

 

들머리에서 기념찰영을 하고 시작하는데,

웬걸 홍무영님이 선두를 서고, 그 비탈지고 힘든 오르막길을 잘도 간다.

뒤에서는 어유 저거봐라, 힘들어 죽것다, 천찬히 가자,  지까짓것 5분만 지나봐라 하는데도 곧잘 간다.

아니나 다를까 30분쯤 가다 쉰다, 그리하여 11시경 연리목 소나무가 있는 곳을 지나 11시 30분경 하늘문바위, 마당바위,

12시에 문복산 정상, 정상에서 오미자막걸리, 태화루, 과일과 떡등의 간식, 오후 1시 30분경 개살피계곡에서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알탕,

 

 2시 30분경 쌍두봉가든에 도착, 오리불고기로 점심과 하산주를 마시며,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삶이 영원하기를 기원하며 8월 정기산행을 마무리한다.

 

법대로에서 심향섭 고문님의 한 말씀

 

쌍두봉가든에 차를 주차하고

 

문복산 들머리에서 기념 찰영을 한 후

그때 김두환님도 기념찰영을 한다.

 

 

선두대장 홍무영 드디어 주저앉았다, 뒤 따라온 사람들 더 죽었다

 

고개 숙인 남자, 뭣에 쓰것노~~

용기를 내셔유, 그래도 오르막길을 시속 2.35㎞로 왔답니다.

 

또! 잘 올라간다.

 

 

남쪽지방 사람들은 볼품없는 소나무를 조경으로, 서울등 중부지방 사람들은 꼿꼿한 소나무를 조경용으로 선호한단다.

 

나무가지가 이어지면 연리지, 줄기가 이어지면 연리목, 뿌리가 이어지면 연리근= 사랑나무

 

 

등산하기에 편안한 길도 나온다.

 

 

하늘문

 

 

 

 

또 꼬부라진 소나무

 

 

 

 

하늘 바위위애서 손도 흔들고

 

폼도 잡고

 

 

소나무가  길을 막고

 

마당바위

 

 

GPS에는 해발 1049m로 나오는데~~

 

맛이 간듯한 아줌씨 2분도

 

 

이 사진이 좀 더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

 

어떤 포즈가 났나요.

 

나은 것을 영국, 미국, 아뭏튼 거시기에 보내야 할텐데~~~

 

오미자 막걸리 ㅉㅉㅉ

 

태화루

 

토마토와 오랜지

 

복숭아

 

얼음섞인 오미자 막걸리

 

술빵, 쑥떡, 호도과자, 옥수수, 김밥

 

조~쿄, 조아!!

 

 

바로 이맛이야

 

그래 착발식, 딱 걸렸어!!

 

 

 

요 사진도 그시기로~~

 

 

막 생기가 돋습니다.

요즘 풍덩하면 돈이라 카든데, 아니면 그만이고

 

빠알간 티에 빨간 펜티, 파이팅!!

 

 

 

 

 

 

 

 

 

 

대한민국의 젊은 건아들이 있었기에,

고 깊은 계곡이 있는 문복산을 가슴에 안아 왔기에 행복했던 하루였다.

차량을 지원해 주신 3분과 기획하고 챙겨주신 총무님 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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