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2025. 5. 2. ~ 6.

하진수 하진수 2025. 5. 7. 12:36

5월 가정의 달이어서 휴일이 많다

5월 2일(금) 오후에 함양 시골집에 도착하여 

저녁식사는 양지식당에서 수육 1접시와 소주 1병 반으로 해결했다

연휴가 시작되면서 비가 내린다

 

이튿날 오후에 성수친구와 화덕구이 족발집에서 만났는데

울산에서 온 영락친구가 9명분의 저녁식사와

다음날 점심식사까지 계산해주고 돌아간다

 

비가 촉촉히 내린다

요즘 같이 봄에 비가 자주 내리면

유과균핵병 등 곰팡이 병이 발생하여  체리 등 핵과류(딱딱한 씨앗 겁질이 잇는 과일)에는 치명적이다

산불은 당분간 발생하지 않겠지만~

 

여름철 모기 방제용 연무 소독기(98,000원)

 

 

경유 대신 사용할 확산제 안개왕( 97,000원 )

배송비 등 합계198,000원을 들여 구입하였다

 

지난 번 집에 왔을 때

풀이 못 자라게 앞 밭에 부직포를 깔았다

 

 

옆 밭에 깔았던 부직포를 바짝 당겨서 모자란 부분을 보완하여 깔아주고

체리나무 새순을 잘라주었다(순집기)

 

 

살구는 냉해를 걱정했는데 생각외로 올해도 많이 열렸다

 

지난해와 같이 굵고 맛있는 살구를 많이 딸 것이 기대된다

 

 

사과 아리수

몇개 달리지 않았지만 적과를 해 주고

 

 

체리는 냉해와

수정불량으로 몇개 달리지 않았다

 

 

그런데  과실수에 다시  유과균핵병이 발생했다

울산으로 돌아오는 날

살균제를 한번 더 분무를 할려고 했는데

비가 내려 그냥 돌아왔다

 

 

딸기꽃

 

 

춘절국화

 

 

상록패랭이

 

 

상록패랭이 또는 꽃 패랭이

 

 

분홍낮 달맞이

 

 

분홍낮달맞이

 

 

5일 저녁에도 비가 내리고

6일에는 점심때부터 비가 내린다

연휴 내내 봄비가 내려서

유실수 방제는 마음만큼 하지 못했다

그래도 갈 수 있는 곳 (장소)이 있고

이곳에 오면 마음 편히 쉴 수 있어서 좋다

고향 언저리에  심어놓은 유년의 추억들이 저장되어 있는 곳

누구라도 언제든지 드나 들 수 있는 형제들의 고향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