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마산 (605m)
1.산행구간 : 임기리-철마산-매암산-망월산-백운산-백양농원-임기리 2.산행일자 : 2014. 03.09(일요일) 3.산행거리 : 12km 4.산행참가자 : 영알 3월 정기산행 14명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출발(09:10) ◎ 임기리 도착(09:45) ◎ 임기리 마을 산행출발(09:50) ◎ 묘법사(10:07) ◎ 법성사(10:20) ◎ 법성굴(10:30) ◎ 입석마을 삼거리/입석마을0.9km,철마산0.8km,대우정밀1.0km(10:47) ◎ 서봉/x577m/입석마을 1.1km, 철마산 0.5km(11:00~11:25) ◎ 철마산/605m/양산26 1992재설(11:34) ◎ 임기마을 갈림길/망월산1.6km,임기마을1.5km, 철마산0.7km(11:48) ◎ 소두방재 갈림길/백운산1.7km,임기마을1.9km, 소두방재0.6km(11:57) ◎ x574m/소산봉/당나귀봉(12:03) ◎ 중리 갈림길/망월산2.7km,중리2.4km,철마산1.7km(12:09) ◎ 매암산/x515.8m/식사(12:20~13:00) ◎ 망월산/x521.7m(13:10) ◎ 석탑사갈림길/석탑사1.5km,망월산0.3km,백운산2.3km(13:18) ◎ 임기마을 갈림길/임기마을3.4km,백운산1.2km,망월산2.3km(14:13) ◎ 실연봉/x524m(14:40) ◎ 임기마을 갈림길/임기마을4.5km,송곡교2.3km,창기마을3.0km(13:30) ◎ 백운산/522m/양산431,1998 재설(13:52) ◎ 임도/창기마을,소산마을 갈림길(14:04) ◎ 백양농원 정문(14:08) ◎ 임기마을(15:00)
6, 산행기 요즘 제게 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 뭐냐구요.... 다름이 아니라 정기산행을 어디로 가야 할지를 두고 하는 이야기 입니다. 더구더나 봄철이라 그러하고 또... 지난번 와 닿던 말중 하나...정기산행은 짧게 하고 편안하게 다녀올수 있는 그런 산길.... 뭐 그런 산행을 원한다니 어쩌란 말인가.. 이상 야릇한 유머 아닌 유머 가령 들면 뭐 조금만 힘들면 누가 가자했노부터 누가 이런산길 선택했냐는.. 그러니 어딘들 가면 이런소리 안나오겠냐 싶지만... 그래도 일찌기 결정합니다. 철마산 가자고... 높이는 600고지정도 될것이라는 부언의 말씀과 함께.... 그리고 임도길따라 가는것방법 또한 잊지 않고... 하지만 그리 쉽이 달려 들지 않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그런건가.. 아님 느긋해지는 맘일까...
◎ 울산출발(09:10) 3월 9일 울산을 출발합니다. 승용차 3대에 나눠탄 일행들.. 목적지 위치가 어디줄 모른다는 이야기에 따라오라 해놓고 냅따 달리기 시작합니다.
◎ 부산시 기장군 철마면 임기리 도착(09:45) 부산 가는 7번국도.... 나중에 들은 이야기이지만 후미에 따라온 차는 신호까지 무시했다는 이야기도... 어째튼 산꾼을 실은 4대 차량은 기장 임기마을 입구 KTX선로밑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부산에서 출발한 차량도 한대 도착하고... 그런데 총무님은 와이프 병간호에 참석치 못하고... 또 온다던 회원님도 사정에 의해서 빠지고.. 그러다 보니 14명이 전부 이군요 회장 이경락님, 고문 심향섭님,하진수님, 정원식님,임용균님,홍무영님,홍무영+1님 김용근님(게스터),김용근님+1님,권여사님,임종신님,박여사님,제여사, 그리고 나까지입니다. 뭐 단촐하고 좋습니다. 간단히 산행 개요를 이야기하고 중요한건 산행후 기장시장에서 강도다리 회로 마무리 한다는 첨언과 함께 곧장 출발합니다.
◎ 임기리 마을 산행출발(09:50) 산길은 임기1리 마을쪽으로 들어 섭니다. 24인승 마을 버스가 한대 들어 와 있고 그앞도 단체 산님들로 주차장을 가득 메웠군요 2-1번 마을버스 부산에서 이곳 임기마을까지 다니는 버스인가 봅니다. 그리고 임기마을 버스 정류장도 지나고 마을안길을 따라서... 마을 회관도 지나고... XX슈퍼도 지나고... 그리고 임기 식육점에서 다리(철산교)를 건너지말고 임기식육점옆을 개울따라 들어가면 담장옆이 산행들머리입니다.
길.... 음..........좋고 좋고......
길.............좋고 좋고 이런길만 있었음....
좋아 하던 길은 끝나 불고......고생길이........
◎ 묘법사(10:07) 봄이지만 이따금 부는 바람이 콧물을 자꾸만 훌쩍이게 만드는 아침입니다. 그만큼 바람이 차다는 이야기이죠 소나무가 우거진 길따라 올라서면 시멘트 포장길이 나오고... 그왼쪽에는 경고판등, 또 묘법사를 알리는 간판도 서있고... 그리고 시멘트 포장길따라 묘법사 경내로 들어 섭니다. 일주문에는 철마산 묘법사라고 현판에 쓰여져 있네요. 대웅전 중앙으로 가파른산세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오늘도 저길을 올라가야 하는지...? 스스로 물어 봅니다. 내자신한데... 그리고 대웅전을 왼쪽에 두고 불이문(不二門)을 통과, 왼쪽 산길로 올라섭니다.
◎ 법성사(10:20) 그리 급한 경사는 아니지만 가급적 천천히 걸을 욕심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로 화제를 만들면서 올라서는길... 하지만 길이 길인만큼 조용하던 호흡이 가파지고 ....
10여분을 올랐을까 그런데 등산로길에 이동용 화장실이 .... 근데 냄새는 나지 않네요 이윽고 화장실을 뒤로 하고 올라서는길.... 오른쪽에 민가인듯 차가 있는걸로 보아 이곳까지 차가 올라오는가 봅니다. 또 부처님도 햇살에 노츨된채... 그리고 왼쪽에는 돌에다 법성사라고 쓰여져 있는것으로 보아 이곳이 법성사 인듯 합니다. 다시 이어지는길....
◎ 법성굴(10:30) 가파른 갈지자의 길....이지만 쉬엄 쉬엄 올라섭니다. 잠시후 법성굴에 올라서는데요 인위적으로 만든굴로 안에는 부처님을 묘셔 놓았습니다. 잠시 쉬다 법성굴 위쪽 가건물쪽으로 올라섭니다. 거주한지 오래된듯한 가건물.. 지저분하기 이를데 없네요 길은 가건물 앞을 지나 바위 아래로 지나는데 이끼가 낀 암벽사이로 흐르는 물은 석간수이군요 시커먼 파이프를 연결해서 법성사 식수를 해결하는듯 싶습니다.
입석마을, 대우정밀쪽에서 올라오면 이곳에서 만너죠
◎ 서봉/x577m/입석마을 1.1km, 철마산 0.5km(11:00~11:25) 다시 이어지는 가파른길.... 오르막길입니다. 하지만 천천히 오르는 발걸음은 찬바람임에도 불구 머리에서는 땀방울이 맺혀 떨어 집니다. 그리고 얼마후 입석마을에서, 그리고 대우정밀쪽에서, 올라오는길과 합류... x577m의 철마산 서봉까지 이어지는길은 그리 급할것도 없이 가는 걸음대로 올라섭니다. 후미가 올라오려면 아마도 서봉에서 한참이나 기다려야 할듯... 그렇게 전망대에 올라서지만 세찬 바람으로 인해 서 있을수가 없는 그런곳입니다. 잠시후 돌탑이 있는 x577m의 서봉에 바람을 피해 올라서는데 부산의 모산악회에서 시산제를 준비하고 있네요 일반적으로 음력 정원보름전에 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제는 그런것도 아닌가 봅니다. 그렇게 올라오는데로 바람을 피해 있기를 20여분.... 후미가 올라오길 가다려 같이 출발합니다.
◎ 철마산/605m/양산26 1992재설(11:34) 안부에 또하나의 이정표(철마산 0.3km,입석마을 1.3km)를 만나는데 이곳에 있을 이유가 없는것 같은데.. 왜 이곳에 있는지.... 다시 올라섭니다. 암릉의 전망대 입니다. 뿌옇게 변한 부산의 시가지의 모습... 그져 형상만 금정산의 고당봉 , 의상봉만을 구별하겠끔 시야가 좋질 않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철마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철마 거문산악회에서 세운 철마산 정싱석, 해발 605m입니다. 삼각점(양산26 1992 재설)도 있구요 그리고 옆에는 조그만한 정상석도 있고 그앞 이정표에는 망월산 1.2km 28분이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앞선 산님들의 인증삿이 끝나고 우리도 단체로 인증삿으로 마무리 곧장 내려섭니다
단체사진 1
단체사진 2
긴 내리막길에 안부에 내려섭니다.
임도에 올라서는길....걸음은 더뎌 지고...............
◎ 소두방재 갈림길/백운산1.7km,임기마을1.9km, 소두방재0.6km(11:57) 아직 피지는 않았지만 철쭉나무 사이로... 잠시후 이정표(망월산2.21km,임기마을1.5km, 철마산0.2km)를 지나 이어지는 내리막길 내려간것만큼 올라가야 한다는 부담감에서인지 다들 너무 내려간다며 한마디씩 거듭니다. 그렇게 산길은 망월산1.6km,임기마을1.5km, 철마산0.7km의 이정표가 있는 안부까지 떨어진후 다시 이어지는 완만한 오르막길
잠시후 임도길에 올라서는데 소두방제 갈림길입니다. 먼저 오신분들은 팔각정에 앉거나 임도길을 원하는지 그쪽 방향인지를 문의 하지만 곧장 산길따라 올라섭니다. 나중에 안일이지만 후미 두분만 임도로 항하고 모두 산길따라 올라왔다 합니다.
◎ x574m/소산봉/당나귀봉(12:03) 방책목까지 설치 보호하고 있는 철쭉 단지....... 그 방책목 따라 이어지는길 잠시후 오르막길에 넓은 헬기장을 만나고 전망대 데크가 설치된 당나귀봉에 올라섭니다. 전에는 x574m 소산봉이었는데...언제 당나귀봉이 되었지.... 다시 길은 철쭉보호용인 방책목따라 길이 이어집니다.
산길.............
문래봉으로 가는길이죠 중리고개....
◎ 매암산/x515.8m/식사(12:20~13:00) 잠시후 안부까지 내려서는데 용천지맥길인 중리고개 입니다. 문래봉으로가는길... 그리고 곱내재로 가는길이라는거..... 다시 이어지는 완만한 오르막길 무명봉을 지나 이어지는 헬기장입니다. 길이 임도길과 비슷할정도로 넓은 길입니다. 멀리 백운산에서 이르는 망월산까지도 한눈에 들어 오는 길 잠시후 이정표(망월산0.5km, 정관면1.0km,철마산1.2km)를 지나 매암산 이정표가 있는곳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물론 식사를 하기 위함이지만... 넓은 암반위에 자라는 소나무는 분재감에 손색이 없을 분위기이며 그암반끝으로 정관산악회에서 세웠다는 매암산 정상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찬바람을 피해서 암릉아래로 내려섭니다. 그나마 바람을 피할수 있는 그런곳... 하지만 이리저리 부는 바람이 식사시간을 줄이게 만듭니다. 좀 느긋하게 식사하려 했었는데...
비빔밥......권총표
망월산 산불감시초소
◎ 망월산/x521.7m(13:10) 다시 이어지는길.... 헬기장을 지나 망월산 오르는 길..... 기장팔경 6경 소학대의 관한 설명입니다. 정관 매학리 백운산에 우뚝솟은 거대한 바위, 즉 매바우를 소학대라 한다며. 옛날 매바위의 넓은곳에 두루미가 둥지를 짓고 살았다고 하여 소학대라 부른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소학대의 형상은 마치 백척이 넘는 바위를 깍아 세운듯이 우뚝 솟아 있고 정상은 편편한 모습(높이35m,폭70m,길이250m)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잇습니다. 일제 초기에는 암자가 있었는데 이를 망일함이라고 하였고 암자의 법당문을 열면 동해 수평선에서 붉은해가 솟아 오르는 일출의 장관을 아주 자연스럽게 볼수 있었다고 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기장팔경은 달음산,죽도,일광해수욕장,장안사계곡,홍연폭포,소학대,사랑대,임랑해수욕장이라 합니다.
그리고 곧바로 망월산에 올라서는데 산불감시초소가 먼저 눈에 들어 옵니다. 꼭 정상부에 이런 구조물이 필요한건지 .. 영 보기도 흉하고 그렇습니다. 물론 산불 감시를 하기 위해서는 높은곳도 좋지만 조금 아래 설치하면 이미지도...그리고 선입감도...좋을텐데 그네들이 차지 하고 있으니 괜히 주인행세 하듯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이지만 올라가면 삐죽 내다보면 귀찮은듯 한마디씯 던지곤 하는데.... 그아래 전관 산악회에서 세운 망월산 정상석.... 고도가 521.7m입니다. 그리고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소학대란 애기죠
정관 도심
석탑사 갈림길
임기 마을 갈림길.... 이곳에서 세분 하산......상곡마을쪽으로
◎ 백운산/522m/양산431,1998 재설(13:52) 넓은 임도길의 내리막길 석탑사갈림길입니다. 안부에 이정표(석탑사1.5km,망월산0.3km,백운산2.3km)도 있고....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길은 잠시 올라서기를 기다려 한없이 내려서는 길 내리막길 깊으면 오르막길도 높다는 이치이거늘.... 이윽고 안부에 임기마을 갈림길입니다. 이곳에서 후미 두세분(홍무영님 홓무영+1님, 그리고 게스트 한분)을 하산시키고 ... 임기마을3.4km,백운산1.2km,망월산2.3km의 이정표를 두고 올라서는 오르막길....
그리 급경사는 아니지만 언제는 오르막길은 누구에게나 부담스런 길이죠 해서 조금은 빠르게 빠르게 이어지는 발걸음.. 그러니 모두 뒤따라 오게 마련인듯... 실연봉까지 이어지는 임도길에 거진 달리다시피 올라섭니다. 전에는 실연봉이라는 정상목이 있었는데 ... 암릉 봉우리만이.... 다시 빠져 나와 백운산 으로 올라섭니다. 정상석이 이쁘게 있던곳인데 온데간데.... 대신 넓은 간판에 백운산 522m라고 써 놓았군요 삼각점(양산431 1998 재설)도 있고 다시 뒤돌아 내려섭니다. 눈도 휘말리고... 다시 길은 이정표에서 오른쪽으로 넓은길따라 내려섭니다.
소산마을 창기마을 가는 갈림길
◎ 백양농원 정문(14:08) 곧게 자란 소나무들이 길양옆으로 도열하디시피한 길 게속 이어지는 임도길입니다. 얼마를 내려왔을까 밭을 만들어 놓은길.... 그아래 철문으로 문만 개방해 놓았고 막혀 있습니다.
소산마을 창기마을 가는 갈림길인데........ 그리고 한쪽 끝에 2008임도시설 임기지구라는 안내석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다시 길은 임도를 횡단 맞은변 무명봉으로 올라서는데 철조망과 함께 거진 없는 길이지만 희미하게 연결 되는 길... 무덤을 지나 시멘트 포장길에 내려섭니다. 이곳에서 길은 백양농원 안쪽으로 연결 되어 집니다. 물론 대나무사이로 무명봉을 올라 헤집고 나가면 되지만 산길이 있으면 편안하게 다니라고 했거널... 누가...? 내가....
백양농원으로 들어 섭니다. 청결을 위하여 입장료를 받는다며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라는 입간판까지 세워져 있네요 뭐 우리는 들어가지 않을거고 지나갈거라며 애써 들어서는데... 우와 입이 쩍 벌어 지게 만듭니다. 우째 이런일이.... 너무 관리가 잘된 정원, 그리고 소나무, 잔디.... 기와집으로 지은 건물도.... 참 멋진집입니다. 잔디밭으로 들어 가는 입구에 백양농원이라 새긴 돌도.... 엄청남 투자 인것만 사실...곳곳 개들이 짖어 대고 있습니다.
백양농원으로 들어서서 오른쪽 포장길로 돌아 서면 산쪽으로 쇠사슬로 바리게이트가 설치 된곳을 넘어 들어서면 길이 연결 되어 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닌듯 낙엽길이지만 길이 반짝거릴정도로 선명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편안한길... 이게 정말 말하는 보너스 길인지라 다들 군말없이 길이 좋다며 한마디씩 거듭니다.
백양농원 지나 오는길....
◎ 임기마을(15:00) 다시 이어지는 임도길... 임도따라 왼쪽으로 돌아서 내려서는데 오른쪽 아래 시그널이 펄럭입니다. 그길따라 내려서는데 정말 가파른 내리믹길 짧은게 다행이지 싶습니다. 그렇게 낙엽길의 가파른길을 내려서는데 임기마을의 계곡 시멘트 포장도 임도길..... 식수원이라 하여 곳곳에 출입을 금한다는 안내판 비까지 내립니다. 그리 많지 않은게 다행이지만.... 다시 길따라 내려서는데 돌고래모양의 돌 그리고 흔들바위 모습을 한 돌을 지나고... 상수도 시설인듯 물탱크를 지나 임기마을로 들어 섭니다. 조용한 마을길따라....
기장 시장내 기장 회 마트.....강도다리 1kg 30,000원, 밀치 1kg 15,000원 이날 강도다리 6kg..... 밀치 3kg나 주문했다는거.....
하산주로 오늘도 달리고 달렸습니다.
여성분들도......소주로 달리고 달리고..................................................... 굴화까지 와서도 맥주로 달리고 달리고...................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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