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한 사람: 18명,
날씨: 대체로 맑은 날씨이나 위험지대는 구름이 덮여 고소공포를 많이 덜어주었으며,
위험 지대를 가기 전 1시간 가량은 강풍으로 몸을 가누기가 힘들었음
영상 10도에서 15도로 산행에 알맞은 기온이었음
1. 산행지 : 일본 북 알프스(야리가다케에서 오쿠호다까다케 종주, 일명 야리종주), 38.32㎞
후지산(후지노미아-스바시리)
2. 산행코스 :
가미고지(1,505)-묘우진 -요꼬오산장(1,620)-야리사와 롯지(1,820)-오오마가리(2,094)- 텐구바라분기점(2,400)-셋소유훗테-야리가다케 산장(3,060)-야리카다케정상(槍ケ岳 3,180m)-나카다케(3,084)-오오바미다케-미나미다케(2,980)-다이기렛토(2,748)-기카호다카다케(3,106)-가라사와다케(3,106)-호타카다케(2,983)-오쿠호다카다케(奧穗高岳 3.190m)-기미코타이리-마에호다카다케(3,090)-다카사와산장(2,180)-가미고지도착(1,505)
후지산(3,776, 후지노미아등산로로 등산 스바시리등산로로 하산)
3 일 정 : 2013. 9. 2. - 9. 7.(5박 6일)
9. 2. 11:00 김해공항 집결
13:00 출발, 15:00 나고야공항 도착, 나까무라로 이동
19:00 나까무라호텔 도착 온천욕 후 취침
9. 3. 06:00 기상 후 식사
07:00 가미고지로 출발
07:30 가미고지 도착
17:50 야기가다케 산장 도착, 석식 후
20:30 취침
9. 4. 05:30 식사
06:00 출발,
13:00 기타다케 산장에서 점심
17:00 호다카다케 산장 도착, 석식
20:30 취침
9. 5. 05:30 식사
06:00 출발
07:00 오쿠호다카다케 정상 도착
09:00 마에호다카다케 분기점 기미코다이라 도착
12:30 다케사와 산장 도착, 중식
14:40 가미고지 도착, 목욕
16:00 후지산으로 이동
23:00 후지산 후지노미아 등산로 5합목 출발
9. 6. 01;00 산장 도착
03:00 출발
07:00 정상 도착
11:00 스바시리 등산로 하산
15:00 도쿄도착 황거 등 여행
20:00 호텔 도착 식사 및 후식
9. 7. 08:00 호텔식사
10:00 성선산 신승사 관광 및 쇼핑센타 쇼핑
19:00 공항 출발
21:00 울산 도착
▲ 나고야 공항 하늘에서
▲ 나고야 공항을 나오며 기념 사진을 찍어 본다.
▲ 高山=다까야마 마을의 옛거리, 오늘 숙식하게될 히라유 마을의 나까무라 호텔까지 가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어 지나던 길에 다까야마 마을의 옛거리를 둘러보았다
▲ 먼지 한점, 낙옆 하나 없이 깨끗하고 잘 정리된 거리를 보게된다.
▲ 치과의원도 있다
▲ 인형 제조 공장 앞이다. 앙증맞은 고양이,,,,
▲ 히라유 마을에 있는 나까무라 호텔의 아침식사, 깔끔하고 정갈하며 먹을만 하다.
▲ 기모노를 입고 식사를 해본다.
▲ 북알프스 산행을 위하여 아침 일찍 나까무라 호텔을 나선다.
▲ 화이팅!! 을 외치고 출발이다,,,
▲ 북 앞프스 산행의 들머리인 해발 1,505m의 가미고지(上高地), 북알프스의 시작은 대개가 이곳 가미고지에서 시작한다.
▲ 가미고지 주차장에서 단체 사진도 찍고
▲ 2006. 1., 일본의 NHK에서 6회에 걸쳐 방영한 '빙벽'의 한 장면에 나오는 아즈사강 및 하동교이다
▲ 만년설이 녹아내리는 냇가로 물 위에 뽀오얀 수증기가 그림같이 피어오른다.
▲ 어느 화가가 텐트를 쳐놓고 숙식을 하면서 그린 그림이다.
▲ 해발 1,562m의 도쿠사와(德澤)산장
▲ 해발 1,620m의 요코오산장
▲ 2006. 1., 일본의 NHK에서 6회에 걸쳐 방영한 '빙벽'의 한 장면에 나오는 암벽
▲ 나도 폼 한번 잡아보고
▲ 아름다운 아침 햇살을 듬뿍 받으며 북 앞프스의 원시림을 걷는 것 만으로 본전을 뽑은 기분이다.
▲ 여기까지는 평탄한 곳으로 아직까지는 걸을만하다.
▲ 야리사와 롯지, 롯지에서 라면을 시켜 준비해온 도시락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그런데, 라면은 구운 삼겹살 한 넙데기가 들어 있는데 너무 짜다. 등산으로 땀을 많이 흘려 염분을 많이 섭취하라는 취지에서 짜게 한 줄로 알았는데, 일본의 음식은 대개가 이렇게 짜단다.
▲ 고산지대의 날씨 답게 수시로 비가왔다가 맑았다 이렇게 바뀐다.
▲ 바바다이라 캠핑장
▲ 바바다이라 캠핑장
▲ 바바다이라 캠핑장에서
▲ 마타하리
▲ 곳곳에 흘러내리는 폭포
▲ 야리가다케를 오르면서 되돌아 보고
▲ 아직은 살만해
▲ 만년설 하부를 찰영 중인 김승곤 대장
▲ 불루베리와 산딸기를 따 먹으며
▲ 고도가 높아지자 주변의 나무들도 키를 낮추고
▲ 텐구하라 분기점도 지나고,,, 가이렛토 구간을 피하기 위하여 오바미다케에서 우회하여 내려오는 곳이다.
▲ 해발 3,180m의 야리가다께(搶岳) 정상과 3,000m 능선에 세워진 야리가다께 산장, 그 밑의 셋소휴 후테 산장이 올려다 보인다
▲ 고도를 높여가자 골은 더욱 깊어지고
▲ 가파른 오르막, 끝없이 이어지는 너덜지대 사이의 이정표가 야리가다케가 1,25㎞ 남았다는 안내를 해주고
▲ 정상에 가까울 수록 풍광은 더욱 거칠어지고 황량해져 간다.
▲ 야리가다케 정상의 모습, 산장에 짐을 풀고 저 정상을 올라 석양을 보아야 된다는 욕심에 악을 쓰고 오른다.
▲ 해발 3,000m 능선에 건축된 야리가다케 산장, 580명이 숙식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와 달리 개인이 산장을 운영한다., 식사는 아침, 저녁 6시경으로 그런대로 먹을만 하며, 밤 8시 30분이 되면 소등을 한다.
▲ 해발 3,180m의 야리가다께 정상 앞에서, 결국 시간이 늦어 내일 새벽에 정상을 오르기로,,,
▲ 일본의 산장은 우리나라의 산장과 비교하면 시설도 호텔급이고 비용도 만만찮다. 1박 3식(아침, 저녁, 점식은 도시락)에 12만원 정도이다.
▲ 근데, 난 중도에 포기하였다. 그놈의 고소공포증 땜에,,, 이후에 기다리고 있을 더 아찔한 구간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는 줄은 꿈에도 모르고,,,,
▲ 해발 3,180m의 야리가다께 정상에서 이용걸님
▲ 해발 3,180m의 야리가다께 정상에서 심향섭(땡삐)님
▲ 야리가다케는 일본 100대 명산중의 하나로 호다카다케와 함께 북알프스를 대표하는 일본의 마테호른이라 부르는, 두번째로 높은 산이다. 산 정상이 창날의 끝과 같이 뽀족하여 먼곳에서 보아도 쉽게 식별이 되며, 대창이라 부르는 산 정상부의 넓이는 20여평의 좁은 공간으로 등산객이 많을 때는 줄을 서서 기념 사진을 찍어야 한다.
▲ 야리가다케의 일출
▲ 야리가다케 정상에서 내려다 본 야리가다케 산장
▲ 간간히 보이는 만년설
▲ 야리가타케 산장이 아침 햇살을 받아 따사롭고 포근하다.
▲ 명산이란! 자고로 주변 산들의 조망이 좋고 그 조망을 만끽할 수 있는 산을 가르켜 명산이라 하지 않는가.
▲ 야리가다께 산장의 식당 전경, 한국인 유학생 정00이 3개월 일정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 더욱 편리하였다.
▲ 야리가다케 산장의 아침식사, 음식은 그런대로 먹을만 하나 대체로 짠 편이다. 그렇지만 나는 중국이나 일본이나 어느 나라 음식이건 잘 먹는 것 같다.
▲ 야리가다케 1㎞ 밑에 위치한 셋소후 후테 대피소가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야리가다케와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 아침 햇살을 가득 머금은 산들 그 깨끗하고 해맑은 풍광을 어찌 눈으로 다 담을까,,,
▲ 하얀 물감과 파란 물감을 섞지 않고 그려놓은 한폭의 풍경화와 같이 하늘과 산의 경계가 너무나 또렷하다. 똑 딱이 카메라로는 이 아름다움을 다 담지 못할 것 같아 아쉬움만 남는다.
▲ 야리가다케와 이별을 해야 할 시간이다.
▲ 조넨산 방향
▲ 야리가다케 산장 밑에 앙증맞은 텐터가 쳐저 있다.
▲ 아쉬운 마음에 야리가다케를 배경으로 한 컷 더
▲ 미츠다케 능선
▲ 자꾸만 카메라의 셔터가 눌러진다.
▲ 해발 3,101m의 오바미다케(大食岳)
▲ 만년설 위에서, 김재열 전 울산시의회 부의장도 한 폼을 잡는다,,,
▲ 자꾸만 멀어저 가는 야리가다케
▲ 너덜 지대가 나온다. 끝없이 이어지는 너널지대는 황철봉 너덜지대를 연상시킨다. 황철봉 너덜지대는 큰 바위 덩어리를 건너 뛰어 위험하지만 이곳 너덜지대는 큰 바위는 아니라도 위험스럽다.
▲ 해발 3,084m의 나가다케(中岳)
▲ 해발 3,032m의 미나미다케(南岳), 서서히 구름과 바람이 불어온다.
▲ 강풍에 저 노란색 배낭 카다가 잠자리 비행기가 비행하듯이 야리가다케의 품안으로 날아가 버렸다.
▲ 미나미다케 산장
▲ 미나미다케산장에서, 비를 머금은 구름과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강한 바람에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장비를 점검한다.
▲ 감산 이상진 대장이 헬멧을 착용하면서, 여태까지는 평탄하고 좋은 길이었으나 지금부터는 대부분의 추락사고가 이곳애서 발생하는 위험구간인 다이기렛토 구간을 설명하고 있다.
▲ 과연 그랬다. 오금이 저리고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 이제는 사색에 젓어 걸을 겨를이 없다. 오로지 여기를 어떻게 걸어나갈 것인가. 잠시만 정신을 놓으면 떨어질 것같은 곳에서, 오직 살아돌아 갈 수 있을 것인가라는 반문만을 해본다. 수고 많슈~~ 김승곤 대장
▲ 아찔한 바위 능선을 통과한 후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 보지만 그 앞에는 끝없이 이어지는 암벽이 앞을 가로막고
▲ "저 밑을 봐, 정말 아름답다"라는 말을 제발 하지마, 나는 처다만 봐도 떨어져 죽을 것 같애 봐줘"
▲ 북알프스의 등산로 표시는 0 는 진행, × 는 등산로 아님을 표시함
▲ 진행 방향이 이쪽입니다. 이쪽으로 오세요,,,
▲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저 암벽, 아침 10경부터 오후 5시경까지 저련 암벽을 오르내렸으니
▲ 키타호다카다케
▲ 이렇게 위험하고 힘든 산행일 줄을 조금이라도 알았더라면 안 따라 왔을 것인데
▲ 다이기렛토 구간에서 떨어지면 아무도 다치지 않는다. 왜? 다들 사망하기 때문에,,,,
▲ 칼바위 능선,,. 이렇게 체인이라도 설치해 놓으면 얼마나 좋을까,,,,, 근데 그게 아니었다
▲ 한숨 돌리고
▲ 또 간다.
▲ 오르고 또 오른다. 근데, 올랐으면 또 내려가야 하는데~~
▲ 키타호다카다케 산장, 야리가다께 산장에서 싸준 주먹밥은 밥맛이 없어 도저히 못먹고 컵라면 1개로 점심을 때운다.
▲ 키타호다카다케 정상을 지나 오쿠호다카다케 방향으로 향한다.
▲ 어~ 휴,, 저 걸 어떻게 넘어
▲ 난 이곳 가리사와다케를 우회하였다.
▲ 호다카다케 산장이 더디어 얼굴을 내민다. 이제는 살았다는 안도감에 얼굴의 굳은 살이 펴이고
▲ 호다카다케 산장의 식사. 반찬은 이렇게 개개인으로 나오지만 밥과 된장국은 한 양푼씩 갔다주어 자유배식이다.
▲ 호다카다케 산장의 침실에서 말린 쇠고기를 안주로 화이트 한잔씩
▲ 호다카다케 산장을 출발하기에 앞서
▲ 또 저 산을 올라야 된단 말인가
▲ 예,, 이쪽입니다. 굿!!
▲ 북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오쿠호다카다께(3,190m) 정상, 우리가 걸어온 코스는 1년에 20여명 씩 죽어 나간다니 과연 힘들고 어려운 코스인가 보다.
▲ 고생 하셨슈~~
▲ 권총님도
▲ 제수씨도
▲ 모두 다,,,,
▲ 난 아직도 가슴이 답답하고, 우측의 골짝을 처다보면 어지럽다.
▲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대부분 회원들이 몸을 산쪽으로 비스듬이 기대면서 걷고 있다.
▲ 난 아예 아래, 위를 보지 않고 오직 앞 사람의 발 뒤꿈치만 바라보며 걷는다.
▲ 저 아래 빨간색 지붕의 건물이 출발지였던 가미고지다. 저 쏟아지는 낭떠러지를 무슨 수로 다. 내려간단 말인가.
▲ 설악의 용아장성이나 공룡능선은 북알프스와 비교하면 공룡의 이빨이 나다 말았다 할 정도니,,,
▲ 저 뽀쪽한 산 봉우리를 모두 넘어야,
▲ 맞은편 봉우리는 북 알프스에서 유일하게 활동중인 화산이라 하는데,,,
▲ 마에호다케다케다. 분기점에 배낭을 벗어놓고 갔다오는 왕복 1시간 가량의 구간인데, 난 이 봉우리를 오르지 않았다.
▲ 이번 산행이 31번째인 일본전문 산악대장 "감산",,, 감산님도 고소로 인하여 얼굴이 퉁퉁 부었다.
▲ 어이구 저 공룡의 허리를 다 돌고 이빨을 헤집고 다녔으니,,, 아찔 또 아찔
▲ 아찔
▲ 저 밑에 산장이,,,
▲ 거의 다 내려왔다는 안도감에,,,,
▲ 울산 mbc가 북알프스 종주를 방영하면서 보여준 철 계단,,,
▲ 저 밑에 다케사와 산장이
▲ 고도를 낮추어가자 키가 큰 나무와 꽃들이 피로에 젓은 우리를 반겨주고
▲ 인자 살았지요,,, 고행했습니다.
▲ 조망이 좋은 곳에서는 햇볕이, 비교적 평탄하고 걷기가 원만한 곳에서는 강풍이, 위험 구간 가이렛토에서는 구름이 좌우를 가려 주어 공포를 덜어준 북알프스의 산신령님 고맙습니다. 아무런 사고 없이 모든 것을 아낌없이 다 보여주신 산신령님,,,, 감사합니다.
▲ 다케사와 산장에서 카레라이스와 맥주 1캔으로 열량을 보충하고
▲ 밀양에 있는 얼음골과 같이 찬 바람이 불어나는 곳, 풍혈
▲ 아즈사강 합류 직전의 그림을 그려놓은 것 같이 아름다운 늪지에서
▲ 지나온 호다카연봉 떠올리면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 2013. 9. 5. 23:00경 후지산을 오르기 직전 오합목에서, 난 이곳에서 포기하였다.
▲ 감산대장이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 1시간 반 가량을 걸어와 이곳 산장에서 2시간 가량 자고 후지산을 향한다.
▲ 후지산의 일출
▲ 후지산 정상의 기상관측소
▲ 후지산 분화구
▲ 고드름
▲ 끝없이 이어지는 화산재 등산로
▲ 산장의 쓰레기 등을 포크레인으로 나르고 있음
▲ 후지산의 엉겅퀴
▲ 후지산 등산로 입구 오합목
▲ 일본에서 가장 크다는 고속도로 휴게소
▲ 도쿄의 레인보우 다리
▲ 일본 천황이 기거하는 황거 앞의 소나무
▲ 뷔페식당으로 쇠고기, 돼지고기, 초밥, 국수 등 다양한 음식이 먹을 만함
▲ 성전산 내 신승사도 둘려보고
▲ 신흥사 경내의 꽃밭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떠올린다.
이번 산행을 위하여 지난 1년 동안 기획을 하고
기록을 남기기 위하여 무거운 카메라를 메고 다니며,
안전을 위하여 로프까지 가져와 이끌어 준 김승곤 대장부부
또한, 안내를 맡아 주신 감산 이상진 대장,
후미를 맡아주신 정상진님,
이용걸님, 심향섭님, 권총님과 김재열님부부,
김홍일, 장상익부부 ,,,,
모두 북알프스의 아름답고 즐거운 안전산행을 축하하며 깊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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