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울주군에서
1,000 m가 넘는 가지산 등 9개 산을 완등하는 사람에게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서'와 선착순 3만명에게
영축산을 테마로 하는 싯가 5만원 상당의
한국 조폐공사에서 은으로 제작한 15.55g, 지름 32㎜의 주화를 수여하는 행사를 시작하였다
2023 년에 문복산 입구 주민들의 민원으로 문복산을 제외한 8개봉 완등으로 바뀌었다
2021.
2022.
2023. 3회 완등
2024. 1. 6.부터 4회째 완등을 목표로 등산을 시작한다
2024. 1. 6.
운문산 정상을 오르기 위해
김승곤 부부와 신행을 시작한다.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하양마을 회관을 지나 물탱크가 있는 곳에 차를 주차하고
그물망이 쳐진 울타리 옆을 지나
밤나무 숲 오른쪽 샛길로 접어든다
낙엽이 쌓인 겨울산
한참을 오르니 상양마을회관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대부분 상양마을에서 출발)
아랫재
현 위치에서 왼쪽은 운문산
오른쪽은 가지산으로 가는 길이다
산불감시 초소 왼쪽은 운문산
오른쪽은 가지산
운문산 8부 능선에서 바라본 삼양부락 들녘
중간 봉우리가 천왕산, 뒤가 제약산이다
가지산 정상과 고헌산
해발 1183m의 운문산 정상에서 인증샷 촬영
아랫재를 거쳐 상양마을과 하양마을로 나뉘는 갈림길로 접어든다
용근형님과 무영동생 부부 등 왕갈비에 맑은 음료수(소주) 한 잔을 나눠 마신다
2024. 1. 7. (일요일),
두번째로 오르기로 한 고헌산
점심식사 후
오후 2시경 산행을 시작한다
고헌산 서봉 입구에 있는 안내 표시판
1035m의 고헌산 서봉
정상석에 한자로 새긴 아담한 필체가 이체롭다.
1034m의 고헌산 정상에서 인증샷
오후 4시 20분 하산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고헌산을 오르고
울주군 상북면 산전리 '가지산 돌짜장'에서 저녁식사 후 귀가한다
2024. 1. 11.
3번째와 4번째 산을 오르기 위하여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하부승강장)를 타고
1170m의 상부승강장까지 올라간다
상부 승강장
전날 내린 눈
목화 꽃밭을 연상케하는 눈꽃이 활짝 피었다
천황재
뒤의 산봉우리가 천황산
왼쪽이 제약산이다
1119m의 제약산
1189m의 천황산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백호바위
왼쪽의 운문산과 오른쪽 가지산 정상과 중봉
그냥 갈 수 없어 돌짜장과 매운갈비찜으로 저녁을 마친 후
(맛도 별로인데 불친절까지 한 식당, 두번 다시 가지 않으리~~)
나인힐베이커리 카페에서 호밀빵과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일정을 마무리 한다
2024. 1. 13.
5번째로 가지산을 오른다
석남터널 앞
170여개의 높은 계단과
가파른 오르막길 20여분
왼쪽은 능동산, 오른쪽은 가지산으로 가는 삼거리가 나온다
1시간 20분만에 도착한 가지산 중봉
해발 1,241m의 가지산 정상
운문산과 가지산의 갈림길인 아랫재에서 올라오는 등산로
오른쪽이 운문산이다
좀 전에 지나왔던 중봉과 간월산 및 신불산
잔설이 고운 능선이다.
석남터널 휴게소
언양, 저 멀리 울산시내 너머 동해 바닷가가 조망되는 산능선
카메라의 성능이 좋지 않은지 희뿌옇다
5시간
힘든 산행으로 기억될 가지산 완등을 마무리 한다
겨울답지 않은 따뜻한 날씨가 계속된다
산등성이에 쌓인 잔설이 녹고나면
곧 봄소식이 들려오겠지~.
2024. 1. 21. 09:00
오늘은
간월산과 신불산, 영축산 등 3개의 산을 오를 것이다
금요일과 토요일에 내린 비와 눈
해발 1,000m 이상되는 영남알프스의 고봉은
오른 자만이 느낄수 있는 눈꽃 나라가 펼쳐지고 있다
겨울에 피는 꽃
영화 '겨울왕국'같은 그림이다
배네 삼거리
맑고 수려한 상고대
상고대와 눈꽃 사잇길을 걸어가니
마치 설인같은 기분이다
배내봉 정상석이 나온다.
상고와 울산시내
카메라에 다 담기지 않는 아름다운 풍경
산객들의 쉼터가 되어주는 소나무
사슴뿔을 닮은 눈꽃
해발 1,069m의 간월산 정상에 올랐다
6번째 산
간월재
간월재 휴게소에서 컵라면 등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신불산을 오른다
산에 피어있는 산호초(바닷속 같다 )
바닷가 해안 절벽에 파도가 부딪혀 포말이 그려지고 있는것 같다
드디어
해발 1,169m의 신불산 정상에 올랐다
신불재
바람과 눈비로 안내 표지판마저 꽁꽁 얼어있다
산능선은 온통 눈꽃으로 뒤덮여 있다
영혼이 맑은 사람들만이 만날 수 있는 그림
영혼이 깨끗하지 못하면 볼 수 없는 풍경에 모두 감동에 젖는다
신불평원 단조성터를 지나
파도가 부서져 흘러 내리는 바닷가 절벽같은 영축산 정산에 오른다
8번째 오른 산
영축산(취서산)
감동에 겨워 인증샷을 남겨본다
하산길에 만나는
축서산장(영축산장)
불법 건축물을 철거하였는지
샘물산장과 영축산장도 철거되어
그 흔적만이 지난날의 영광을 남겨 준다
지산마을 주차장
영남알프스 8개봉 종주의 인증서와 은화를 수여하는 행사에 전국의 산꾼들이 몰려 온다
보이는 빨간버스는 경기도에서 온 버스로 8개봉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3주만에 8개봉 완등을 하였으니
나름 자축을 해본다
생갈비에
맑은 음료수까지~~
영남알프스 인증 앱에 들어가니 벌써
완등 인증서가 제작되어 있다
2024년 3,786번째로 완등을 하였다는 뜻
벌써 4년째
건강이 허락하는 한 9번의 완등은 할 것이다
뱃살과 족저근막염 등 이제는 움직이는 종합병원이 된 신세라
14㎞에 이르는 산행은 힘이 달리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준 김승곤 국장부부와 아내, 그리고 지인들의 응원에 힘입어
8봉을 완등하였으니
감사한 마음 이를데 없다
올 한해도 주말마다 건강을 챙기는 산행을 해 보리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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