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3. 1. 8. 11:00 ~ 16:00
트레킹 코스 : 저도 비치로드-용두산-콰이강의 다리(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
트레킹 거리 : 약 6.4㎞
함께한 사람 : 인터넷 영남알프스 회원 18명
울산 고속도로 입구 버스 승강장
'위드 코로나'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하는 방향으로 방역체계를 바꾸었다
방역체계가 완화되니 일상생활이 다소 편해졌다
오랫만에 관광버스를 타고 1시간 30분 가량 지나서 내린 곳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 저도라는 섬이다
붉은 색 다리가 일명 '콰이강의 다리'
그 옆의 흰색다리가 2004년에 개통된 연륙교다(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다리)
봄날같이 포근한 정초에
연륙교를 지나 해안가를 걷는다
저도 비치로드의 시작점이 나온다
호수같은 바다
저도 비치로드는 1코스, 2코스, 3코스로 나뉘어지는데
거리가 긴 3코스를 선택한다
제1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양식장과 푸른 바다
왼쪽으로 '쇠섬'이 보인다
제2전망대 가는 길
비교적 평탄하고 걷기 좋은 흙길이라 발걸음이 가볍다
전날 미세먼지가 많아 걱정이었는데
비교적 맑은 공기와 따뜻한 햇살이 산객을 반긴다
제2 전망대에서 점심식사
이곳에서 오른쪽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2코스
그대로 직진하면 3코스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가덕도와 거제도, 통영이 바라보인다
제3전망대로 향하는 데크로드
바다에는 벌써 봄기운이 느껴진다
데크로드가 잘 설치되어 걷기에 편하고 조망도 좋아
거제와 통영의 산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제4전망대 가는 길
제4전망대를 지나니
데크로드는 끝나고 오른쪽 산길로 접어든다
섬 산행은 경사가 가파른 것이 특징이지만
1㎞ 남짓되는 오르막이 제법 땀을 흘리게 한다
해발 202.7m의 정상에 세워진 '용두산' 정상석
정상에서 왼쪽으로 내려오니
금새 '콰이강의 다리'가 나온다
그 옆에 방향을 같이 하는 연륙교도 보인다
'콰이강 다리'에는 투명유리가 설치되어 있고
왼쪽에 '지중해와 투썸플레이스' 등 카페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입구에 있는 '콰이강의 다리' 형상
승곤대장의 사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트레킹을 하였으니
이름도 유명한 오동동거리의 아구찜 집으로 옮겨 소진된 에너지를 보충한다
계묘년(토끼띠) 첫 산행
울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창원의 작은 섬 저도에서
바다괭이의 울음소리와 해안에 부딪히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산행을 하였다
20년지기 인연을 이어가는 회원들의 호연지기도 좋았고
이른 봄날에 서로에게 힘이되는 덕담을 주고받았다
새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만나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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