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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트래킹, 심양관광

하진수 하진수 2012. 8. 29. 17:55

 

1.산행구간 : 송강하-서파-이도백하-북파-옹문봉 안부- 천지-녹명봉
2.산행일자 : 2012. 08.25. ~8. 29.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 17명
5.코스별 산행시각


8/25==================================================================
◎ 울산 출발(06:30)
◎ 부산 김해공항(07:20)
◎ 김해발 중국심양행 아시아나(09:30)
◎ 심양공항(10:40/현지시간)
◎ 심양공항출발(11:00)
◎ 점심식사(13:30)
◎ 휴게소(14:30)
◎ 주유소 휴게소(18:05)
◎ 천사 호텔도착(19:55)
◎ 저녁식사(20:10)


8/26=================================================================
◎ 호텔아침식사(05:30)
◎ 출발(06:00)
◎ 서파산문(06:45)
◎ 버스환승(07:00)
◎ 서파 주차장(07:40)
◎ 서파(08:05~09:00)
◎ 서파주차장(09:15~09:30)
◎ 제자하(09:50)
◎ 금강대협곡(10:10~10:50)
◎ 서파산문(11:40)
◎ 이도백하 고려식당(13:05~13:40)
◎ 북파산문(14:45)
◎ 운동원촌 주차장(15:10)
◎ 운동원 호텔(15:30)
◎ 장백폭포 주차장(15:40)
◎ 장백폭포(15:55~16:10)
◎ 운동원호텔(16:45)
◎ 식사(18:20~19:10)

8/27==================================================================
◎ 운동원호텔 출발(03:00)
◎ 장백폭포 주차장(03:30)
◎ 옥벽능선(04:30)
◎ 옥벽폭포(04:50)
◎ 일출(04:52)
◎ 초소(05:35)
◎ 식사(05:35~05:55)
◎ 용문봉 안부(06:23~33)
◎ 천지물가(06:55~07:25)
◎ 용문봉 안부(07:59)
◎ 녹명봉(08:40~09:00)
◎ 용문봉안부(09:40)
◎ 옥벽폭포(10:20)
◎ 소천지(11:40)
◎ 운동원 호텔(12:10)
◎ 운동원 온천(12:30~14:00)
◎ 북파산문(14:30)
◎ 식사(15:00)
◎ 심양 호텔(24:05)


8/28====================================================================
◎ 식사(08:00)
◎ 점심식사(12:10)
◎ 북릉(13:10~14:20)
◎ 심양박물관(14:35)
◎ 고궁(15:40~16:30)
◎ 백화점(17:00~17:50)
◎ 저녁식사(16:20)


8/29==================================================================
◎ 심양공항(07:00)
◎ 남방항공(09:00)
◎ 인천공항(10:40)
◎ 서울역(13:00)
◎ 울산역(15:15)

 

6. MBC 김승곤님
백두산에서 지리산(智異山)에 이르는 백두대간(白頭大幹)은 한반도의 기본
산줄기로서 모든 산들이 여기서 뻗어 내렸다 하여 예로부터 한민족에 의해 성스러운 산으로 숭배되었고, 또한 단군이 탄생한 성지로 신성시 되어 왔었습니다.

또 백두산은 높이 2,750m로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북한 양강도 삼지연군과 중국 지린 성[吉林省] 안투 현[安圖縣] 얼다오바이허 진[二道白河鎭]과의 국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해방 당시까지 최고봉은 병사봉(2,744m)으로 측량되었으나, 현재는 장군봉으로 이름이 바뀌 해발고도도 2,750m로 다시 측량되었죠.
그리고 백두산이라는 이름은 화산활동으로 부식토가 산정상에 하얗게 쌓여 붙여진 이름으로, 말 그대로 '흰 머리 산'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또 다른 이름은 1년 중 8개월 이상 눈에 덮여서 희게 보이기 때문에 백두산이라 부른다는데, 중국에서는 청나라때 백두산을 장백산신으로 봉한 이후에 장백산(창바이샨)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워 지고 있구요.
원래는 화산활동을 하는 산이었으나 250년 전에 활동을 멈춘 사화산(死火山)에 속하지만, 근래들어서 다시 화산이 폭발할수 있다는 활화산에 속하기도 합니다.
또 백두산의 중앙부에는 천지가 있으며, 그 주변에는 해발고도 2,500m 이상의 봉우리 16개가 천지를 둘러싸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6개 봉우리는 북한에 속하며 최고봉은 2,750m의 장군봉이구여,
7개는 중국에 속하는데요 최고봉은 2,741m의 백암봉입니다.그리고 3개의 봉우리는 국경에 걸쳐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백두산 안에는 칼데라 호인 천지(天池)가 있는데요.
천지 수면에서 장군봉 꼭대기까지는 600m 정도이며, 천지의 둘레는 14km 수심은 300m라고 합니다.
또 산의 정상은 매년 해발 2cm씩 솟아오른다는데요. 이는 산의 중앙부 천지를 둘러싼 칼데라 환의 2500m 아래의 마그마의 활동을 알려 주는 의미라 하는군요.
그러니까 언젠가 화산이 폭발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인셈이죠.
백두산 산행및 관광은 천지를 향하여 오르는 길은 4개가 있는데요. 소위 말하는 북파, 서파, 남파, 동파입니다.
이중 북파, 서파, 남파는 중국쪽에서 오르는 코스이며 유일하게 북한에서 오르는 코스는 동파이죠.
물론 여기에서 말하는 파는 "언덕 坡"를 말함입니다.
그리고 백두산 천지는 세 강의 발원지인데요
백두산 68m의 비룡폭포 물은(다른 이름 장백폭포) 송화강(松花江)의 발원이 되구요. 또 한·중 국경인 압록강(鴨綠江)과 두만강(豆滿江)의 발원지(發源地)이기도 합니다.

또 백두산은 16개의 봉우리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백운봉 2691m, 관일봉2670m,천문봉(응취봉) 2670m, 옥주봉(청석봉) 2664m, 화개봉(황암봉) 2640m, 천활봉 2620m, 자하봉 2618m, 고준봉 2611m,녹명봉(지반봉) 2603m, 용문봉 2595m, 금병봉 2590m, 직녀봉 2558m, 제운봉 2543m, 철벽봉 2560m, 와호봉2566m, 관면봉(옥설봉) 2525m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옛날 조선 청은 1712년 백두산 정계비를 세워 압록강과 토문강을 경계로 삼는다고 합의했다는데요.여기서 토문강이 어디인가를 두고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중국측은 두만강이라고 주장하고 조선은 숭화강 지류라고 했다는데요,
1792년(숙종 38년)에는 조선과 청나라 사이의 국경을 정하기 위해 청나라의 제안에 따라 경계비인 백두산정계비(白頭山定界碑)가 세웠는데요. 정계비가 세워진 곳은 백두산 정상에서 남동쪽으로 약 4km 떨어진 해발 2,150m 지점이었다고 합니다.
이 비(碑)는 만주 사변이 발발하기 두달 전인 1931년 7월에 사라졌으며, 일본군이 철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지금은 현재 백두산 천지를 경계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의 국경을 이루고 있는데요.
북·중은 1962년에 조중 변계 조약(朝中邊界條約)을 체결하여 백두산과 천지(天池)를 분할하였다고 합니다.
이 조약에 따라 백두산의 북서부는 중화인민공화국에, 남동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속하며, 천지의 54.5%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45.5%는 중화인민공화국에 속한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천지를 따라 경계는 두만강 압록강이 중국과 북한과의 경계가 된셈입니다.

 

7. 하진수 

김해에서 심양까지 비행기로 2시간, 심양에서 송강하까지 버스로 8시간 멀리 멀리 돌아서 백두산을 간다. 천지를 볼 수 있을까? 우리 17명 모두 축복 받은 사람들이기에 천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천사호텔에서 하루밤을 자고 아침을 먹는데, 백두대간 종주팀의 돌무지대장님 부부를 만났다. 객지에서 뵈니 반가움에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한다.

서파주차장에 이르니 언제 비가 왔느냐는듯이 비는 그치고, 1,442 계단을 올라 서파에 도착하니 사람들로 북적이고, 전형적인 가을하늘에 맑고 푸른 천지가 눈앞에 펼쳐진다. “와 천지가 천지다”

이 천지를 보려 그 멀리 돌아온 것을 생각하니 김일성과 그 정권이 새삼 꽤씸다. 분단이 없었더라면, 분단이 되었더라도 개방을 하면 저 멀리 심양을 돌아서 고생하며 오지 않아도 될 것이고, 수십만원의 입장료를 중국에 주지 않아도 될 것인데,

천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싫컷 찍고 내려오는 길에 화산이 분출하면서 만들어진 장백산대협곡도 구경한다.

오후에는 장백폭포를 갔다, 장백폭포 가는 주변에는 온천수와 증기로 뿌였고, 천지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68 높이에서 떨어져 만들어지는 장백폭포는 대단하다는 탄식이 절로 나올만하다.

저녁은 중국 국가대표선수들의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는 ‘장백산운동원촌’에서 자고 묵고, 새벽 3시에 일어나 장백폭포 옆길을 지나 옥벽폭포, 용문봉안부, 천지로 내려가 천지물에 발을 담근다.

용문봉안부에서 천지로 내려가는데 30분, 올라오는데 50분 가량 걸렸다, 천지도 모르고 내려갔다가 올라오는데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천지 주변에는 천지가 꽃이다. 천지와 각종 야생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옥벽폭포를 지나 소천지로 하산했다.

다시 장백산운동원촌의 온천탕에 들어가 목욕을 하는데 저 멀리 장백폭포가 보인다. 장백폭포를 바라보면서 청도맥주를 마시고 목욕을 즐긴다.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있을까????

심양으로 돌아오는데,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비행기가 뜨지 못하여 돌아가지 못한다는 연락이 왔다.

태풍 볼라벤 덕분에 하루밤을 더 묵고, 일부러라도 관광하려 올 청태조의 왕릉, 박물관도 구경하고,,,,,,,,,

저녁에는 포장마차 같은 식당에 들려 손짓발짓으로 주문하고, 술취한 주인장은 마누라와 아들, 며느리, 노모까지 불려 음식을 차려 내 놓는다..

그리하여, 4박 5일간 백두산트래킹 및 심양관광을 마쳤다.

이번 여행을 위해 노력한 김승곤님과 함께한 일행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

 

8. 사진(김승곤, 경상일보 임규동, 하진수)

 

심양에서 송강하 가는 고속도로, 차들이 별로 없다

 

8시간을 달리는 내내 도로 주변의 논밭에 간혹 벼가 심어져 있으나 대부분 옥수수밭이다.

 

천사호텔

 

서파산문

 

 

백두산을 들어가기에 앞서 단체로, 이때까지만 해도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서파 주차장에서 서파를 올라가는 계단

어느듯 비는 그쳤고, 하늘이 맑게 개였다.

 

 

백두산 천지,,,,

 

 

 

 

 

내다.

 

 

 

 

 

 

 

 

 

 

 

 

 

하산길,,,

 

 

 

돌무지 대장님 부부와,,,,

 

 

서파 주차장이다.

 

제자하,,,

 

 

 

 

 

장백산 대협곡

 

 

 

 

화산의 폭발로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만들어졌다는 협곡,,,

 

 

 

 

 

 

 

 

 

곰의 겨울잠자리

 

연리목

 

백두산과 천지를 보고 산문을 나오면서,,,,

 

 

건방지게 폼도 함 잡아보고, 곤란혀~~

 

이쁜 기사님 옆에서~~

 

잘 정비된 도로 환경

 

장백폭포 입구

 

 

장백폭포가 보이기 시작한다.

 

 

장벽폭포 밑의 온천수,,,,,,,,,

 

 

내일 저 능선을 타고 천지로 갈 것이다.

 

장벽폭포를 가다가 뒤돌아 본 관경

 

 

장백폭포~~

 

폭포 우측길은 이런 저런 이유로 출입을 통제한단다.

 

 

 

폭포수 물도 받아보고~~

 

 

 

 

단체로

 

 

 

장백산 운동원촌~~

 

 

저녁을 먹으면서 반주로 청도 맥주와 고랑주,,,,,,

 

새벽에 천지를 오른다.

 

해도 뜨고~~

장벽폭포도 보이고

 

 

 

 

 

옥벽폭포

 

아침 햇살이~~~~

 

 

 

 

 

 

 

 

 

중국 군인 아이들의 초소란다, 여기서 먹기 쉽지 않은 고등어 1토막과 밥한술로 아침을 때운다.

 

천지가 꽃이다.

 

용담,,,,,

 

 

북한에서 천지로 내려오는 계단

 

두메 양귀비와 천지

 

 

 

 

 

 

 

 

 

 

좌측은 당원이라고 하는데, 현지 가이드, 빨간티는 일명 순돌이라 이름지어진 가이드

 

 

 

 

 

 

 

 

 

 

 

 

천지도 모르고 내려가다 보니 돌아올 일이 보통 아닌것 눈치채고 '오메 나살려' 하면서 쨉싸게 되돌아오고~~~

 

천지로~~

 

 

 

만병초

 

 

 

산 오이풀~~

 

천지~~~~

 

세수도 하고

 

발도 씻고

 

먹어보기도 하고~~

 

 

만세도 부르고~~~

 

 

고함도 질려보고

 

 

 

기도 덤뿍 받고

누워도 보고~~

 

 

메뚜기~~~

 

 

불루베리, 이곳에서는 불루베리로 담은 술을 들쭉술이라 함

 

블루베리 꽃~~~

 

 

산 오이 폴

 

 

 

 

 

 

 

 

 

 

 

 

천지에서 올라온다.

 

 

 

 

 

 

양귀비

 

 

 

 

 

 

천지를 배경으로

 

 

 

 

 

 

 

 

백운봉을 갔다 내려옴녀서

 

 

하산한다.

 

 

 

불루베리도 따 먹고~~

 

 

 

 

 

투구꽃

 

소천지

 

 

 

 

 

 

 

 

 

 

 

 

 

 

 

 

청태조 누루하찌의 무덤이란다.

 

현지 가이드

 

 

 

 

 

 

 

 

 

 

 

 

백화점에서 쇼핑도 하고

 

삼겹살을 곁들인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