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재너미 밭(2019. 10. 13.)
하진수 하진수
2019. 10. 13. 16:13
지난 겨울 동생과 함께
재너미 밭 둑에 있는 잡목을 제거할 때의 모습(2019. 2. 4.)
밤을 주우러 가보니 가운데 저 밤나무가 죽었다.
밤 줍는 것을 포기하고,
밭둑과 밭 가운데에 아무렇게 자란 아카시아나무와 뽕나무를 제거했다
죽은 나무가 신경쓰여서
밤나무 묘목 몇그루를 사다 심을까 심각한 고민을 해본다.
사다 심는 것이야 별 것 아니겠지만
심어놓으면 관리를 하여야 하니
충분히 고민을 해보아야 될 사안이다.
남아 있는 밤을 줍고 계시는 둘째 자형
밤 한움큼씩 주어서 되돌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