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사과, 오가피, 자두 식재(2019. 11. 23.)
올해 새로이 심을 나무들
왼쪽으로부터 자두 2그루, 오가피 3그루, 사과 5그루, 체리 6그루 등으로
자두는 접목 1년생으로 '조아와 도담'이고
오가피는 2년생
사과는 접목 1년생으로 '아리수'이다.
체리는 귀한 품종으로 처음 생산된 '태주' 5그루와 수분수로 '섬발써미트' 1그루다.
자두와 사과, 오가피는 '한국원예종묘'에서 인터넷으로 구입하였고,
체리는 함양에 있는 가재골 체리원의 박사장님 집에서 구입하였다.
담벽 왼쪽으로부터 둘째 자형의 나무와 맞바꾼 '레제뜨리' 1주를 심고
이어서 태주3주, 수분수인 섬발써미트 1주, 다시 태주2주
오른쪽 벽쪽에 오가피 3주를 심었다.
심은 후 부직포(잡초메트)를 깔아줌으로서 겨울에 보온이 되고
수분 증발도 억제되고, 여름에는 잡초번식도 방지할 것이다.
이렇게 나무를 심다보니 당숙모들이 가꾸는 채소밭이 자꾸 줄어듦에
미안한 마음도 살짝 든다.
다시,
앞 마당에 사과 3그루를 심고
물을 흠뻑 주고
부직포나 검정 비닐을 덮어준다.
'도담'이라는 자두
'조아'라 불리우는 자두를 각 심고나니 출발 시간에 쫒긴다
양평 이모님댁에는 5그루를 택배로 보내고
통영에 있는 용근형님집에 갔다줄 체리 5그루,
울산에 있는 이경락, 김영곤, 백득기, 임진수에게 줄 5그루씩의 체리를 각 싣고
출발을 재촉한다.
체리의 품종은 광개토1호와 베니테마리라는 수분수이다.
위 텃밭에는 조대과, 타이툰, 라핀, 러시아8이 각 심어져 있는데,
겨울채비를 마친 텃밭이 훤하다.
우리집 체리들
부디 잘 자라 내년 봄 흰꽃을 활짝 피우고
검붉고 보석같이 빛나는 체리가 알알이 맺혀 주기를 기대해 본다.